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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 남북, ‘벼랑 끝 대치’에서 극적 합의 이루다 2015년 9월호
긴급진단 | 새 물꼬 튼 남북, 앞으로의 과제는? 남북, ‘벼랑 끝 대치’에서 극적 합의 이루다 “위기 뒤에는 기회가 온다.” 야구 경기에서 종종 사용되는 표현이다.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면 그 다음 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것이다. 2015년 8월 한반도 상황에는 이 묘사가 너무 적합하다. 北 DMZ 내 지뢰 매설로 국군 2명 중상
긴급진단 | 국민공감대 구축과 국제협력기반 강화, 안정적 대북정책 버팀목 2015년 9월호
긴급진단 | 새 물꼬 튼 남북, 앞으로의 과제는? 국민공감대 구축과 국제협력기반 강화, 안정적 대북정책 버팀목 한반도에서의 전면전을 불사하겠다고 남한을 위협했던 북한이 전격적으로 대화를 제의한 건 48시간 최후통첩 시한을 불과 2시간 남겨놓은 오후 3시경이었다. ‘OK목장’의 결투를 21세기에 재현한 듯 초조하게 시계를 보며 상황 전개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모든 사람들이 안도의 한 숨을
특집 | 기성세대와 신세대, 공감의 접점을 찾아라! 2015년 9월호
광복 70주년 기념 좌담 ‘통일 한반도를 향해!’ 기성세대와 신세대, 공감의 접점을 찾아라! <편집자주> 분단사회는 서로 다른 두 체제가 폭력적으로 대치하는 것이 일상화된 구조를 말한다. 분단사회가 위험한 것은 상호간의 편견과 무지가 심화되는 가운데 비이성적 폭력으로 인해 사회적 안전망이 위협 받고 공동체가 와해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우리가 겪어 온 지난 70년
명사의 고향을 가다 | “통일이여, 어서 오라!” 2015년 9월호
명사의 고향을 가다 | 차인태 아나운서 “통일이여, 어서 오라!”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지금 나이가 40대 이상이라면 차인태라는 이름 석 자를 모를 리 없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가 지난 1970년대와 80년대의 방송 아이콘이었다는 것도 모를 리 없을 것이다. 키가 훌쩍 크고, 코가 매부리 형으로 서양 사람처럼 생겼고, 인물이 훤한 아나운서였기 때문이다.
집중분석 | 아프리카, 글로벌 경쟁무대로 떠오르다! 2015년 9월호
집중분석 아프리카, 글로벌 경쟁무대로 떠오르다! 아프리카가 정치적 안정과 함께 높은 경제성장으로 잠재적 가치가 새롭게 부각되면서 ‘미개척 시장’이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주요국 간의 각축전이 가열되고 있다. 바야흐로 세계 주요국 간의 해외시장 확보경쟁이 기존의 신흥시장을 뛰어넘어 지구상의 마지막 미개척 시장인 아프리카에서도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 에너지·인프라·수요시장 우월적 지위 확보 아프리카에 가장 공세적으로
세계분쟁 25시 | 정쟁의 소용돌이 속 희생자 눈물로 얼룩진 케냐 2015년 9월호
세계분쟁 25시 17 정쟁의 소용돌이 속 희생자 눈물로 얼룩진 케냐 케냐는 한반도의 약 2.6배에 해당하는 면적 58만km2를 보유하고 있다. 케냐는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수단, 우간다, 탄자니아, 르완다, 부룬디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1963년 영국으로부터 독립 이후 조모 케냐타(Jomo Kenyatta)가 케냐를 통치했고, 1978년 그가 사망하면서 부족 간의 정쟁이 시작되었다. 케냐타의 후임 대통령이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 돈이 뭐길래! 2015년 9월호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74 돈이 뭐길래! 최근 롯데가의 분쟁을 보며 이런 생각을 했다. 글로벌 대기업 총수의 가문쯤 되면 뭐가 부족해 저럴까. 한발씩 물러서면 밥 굶게 될까봐 걱정인가. 참 보기 딱하다. 있는 사람들이 더 한다는 말이 그래서 있나 보다. 저런 모습들 때문에 부자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가 부정적이다. 물론 당사자들이야 나름대로 소신을
윗동네 리얼스토리 | 함흥 서점주인 과거사 2015년 9월호
윗동네 리얼스토리 55 함흥 서점주인 과거사 3년 전 어느 여름날 함흥시 성천구역 장마당 귀퉁이에 난데없이 책방 하나가 생겼다. 주인은 예쁘장하게 생긴 30대 중반쯤 되는 여자였는데 얼굴에는 늘 방실방실 웃음이 피어있었다. 유독 한 사람, 어떤 남자만 들어오면 웃던 얼굴이 단박 파래지며 여주인은 이내 안으로 들어가 버린다. 그 남자는 이런 걸음이 처음이
새와 함께, 자연과 함께! | 뉴질랜드 – 황해 갯벌 1만km 논스톱 비행, 큰뒷부리도요 2015년 9월호
새와 함께, 자연과 함께! 4 뉴질랜드 – 황해 갯벌 1만km 논스톱 비행, 큰뒷부리도요 대체적으로 고른 날씨 분포도를 갖고 있는 만큼 한국의 조류 종도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새를 조사하고 연구하게 되면 자연과 우리가 어떤 상관관계를 이루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북방쇠찌르레기가 서울 근교에서 발견되어 연구원들이 고유의 번호를
CAMERA FOCUS | 생태계의 보고, 우암리 알섬 2015년 9월호
CAMERA FOCUS 생태계의 보고 우암리 알섬 두만강의 하구 우암리 앞바다에 있는 알섬은 북한의 동쪽 끝에 소재한 함경북도 선봉군에 속한다. 섬의 북동쪽은 깎아 지르는 벼랑이 있고, 남서쪽으로는 경사가 져있다. 1960년대까지 섬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1970년대 들어와 바닷새 번식지로 확인된 후 천연기념물 ‘바닷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알섬에는 멸종위기종인 붉은꼭두오리를 비롯해 흰눈썹바다오리, 바다가마우지,
made in 개성 | 입어라, 시원해 질 것이니! 2015년 9월호
made in 개성 7 | 에스에이치어패럴 냉감이너웨어 입어라, 시원해 질 것이니! 지난 6월 드디어 개성공단상회 1호점 매장이 서울 인사동에 오픈했습니다. 지난 리뷰를 통해 개성공단 제품들의 상품성이나 경쟁력에 대한 우수성을 여러 번 말씀은 드렸지만 <통일한국>의 독자들 이외에 더 많은 소비자들께 알려드릴 수 없다는 현실이 매우 안타까웠는데요. 다행히 일반 고객들이 직접 방문하여
전영선의 NK 애니공작소 | 2시 50분에 50분을 더하면? 2015년 9월호
전영선의 NK 애니공작소 30 2시 50분에 50분을 더하면? <꿀꿀이의 시간계산>은 조선과학교육영화촬영소 아동영화창작단에서 제작한 15분 길이의 지형영화이다. 수학 시간에 반드시 나오는 문제인 시간계산을 주제로 한 아동영화이다. 시간은 100분이 아닌 60분을 단위로 하기 때문에 2시 50분에 50분을 더하면 3시 00분이 되는 것이 아니라 3시 40분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꿀꿀이 동생
통일교육, 공존의 패러다임으로! | 모든 어린이가 함께 … 분리주의 아닌 통합교육으로 2015년 9월호
통일교육, 공존의 패러다임으로! 4 모든 어린이가 함께 분리주의 아닌 통합교육으로 북아일랜드 분쟁기 동안의 평화를 향한 교육적 고투는 상호이해교육(EMU)과 통합 교육운동으로 모아진다. 종파학교의 벽을 넘어 아이들을 서로 만나게 하면 미래사회의 같은 시민으로서 편견이 극복되고 평화를 이룰 수 있게 된다는 EMU와 함께 통합교육 운동은 사회적 폭력의 근원인 종파분리주의를 근본적으로 종식시키기 위해 모든
북녘 배낭여행 | 항구도시 남포, 자전거 타고 구석구석! 2015년 9월호
북녘 배낭여행 7 항구도시 남포, 자전거 타고 구석구석!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한층 주춤해진 9월이 찾아왔다. 한여름 때보다 하늘도 조금 더 높아진 것 같다. 가을의 초입을 맞아 친구와 함께 남포시로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로 하였다. 남포시는 북한 서부 대동강 하류연안에 위치한 시로, 시의 남서부 일부 지역은 서해에 면해 있는 곳이다. 동서 간의
북에서 온 내친구 | “돈이면 다 되는 세상 아닌가요?” 2015년 9월호
북에서 온 내친구 7 “돈이면 다 되는 세상 아닌가요?” 탈북 친구들을 만나다보면, 변화가 심한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다른 체제에서 살다 남한에 와서 적응하느라 혼란을 겪는 건 당연하지만, 정도가 지나치다 싶을 때가 있다. 미희가 그렇다. 처음 미희를 보았을 때는 얼굴도 예쁜 데다가 책도 많이 읽고 글도 열심히 써서 그 아이의
현장속으로! | 체험이 곧 통일교육! 2015년 9월호
현장속으로! 45 신등중 체험이 곧 통일교육! 오늘날 청소년들은 남북분단의 문제를 온몸으로 느끼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통일문제에 대한 가치관과 태도도 기성세대와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통일교육은 통일을 이룩하는 데 필요한 가치관과 태도를 함양함으로써 통일을 앞당기고 통일 이후의 삶을 준비하기 위하여 필요하다. 신등중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침 스스로 학습 시간을 주1회 통일교육시간으로
탈북교사의 생생이야기 | 학연·지연·혈연, 절대 용납할 수 없어 2015년 9월호
탈북교사의 생생이야기 33 학연·지연·혈연, 절대 용납할 수 없어 언젠가 어느 마을을 지나며 ‘○○○님의 장남 ☆☆군의 ◇◇대 입학을 축하합니다. -△△초등학교 56기 동창회 일동-’이라고 적혀있는 플래카드를 보았다. 동창회 이름으로 플래카드가 걸려있는 있는 것도 놀라웠지만 더 놀라운 것은 초등학교 때 친구들이 아직도 끈끈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왠지 모르게 부러웠다. 그럴수록 너무나 경직된
알쏭달쏭 겨레말 | 잘못 소개된 북녘말 바로잡기! 2015년 9월호
알쏭달쏭 겨레말 잘못 소개된 북녘말, 바로잡기! 언어는 그 사회상을 반영한다. 남북한은 같은 말을 사용하고 있지만 분단 70년을 지나오며 어휘에 이질적인 요소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1933년 조선어학회(한글학회)에서 제정한 조선어맞춤법(한글맞춤법)을 근간으로 남북 모두 어문규범 체계를 정비해왔다. 북한에서 1949년 ‘말 다듬기 운동’과 1966년 ‘문화어 운동’을 전개하였는데, 이로 인해 남북한의 어휘 이질화는 더욱
통일교육 NEWS |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 … 통일교육 활성화 기대 外 2015년 9월호
통일교육 NEWS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 … 통일교육 활성화 기대 지난 8월 6일 ‘2015 개정 교육과정 제1차 공청회’가 한국교원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표된 개정 교육과정 총론 시안을 통해 초·중·고등학교의 세부 지침들이 일부 개정될 예정이다. 통일교육과 관련한 내용도 눈에 띄었다. 우선 시안은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 전반에서 다루도록 하는 ‘범교과 학습주제’를 현재
통통 인터뷰 | 당신의 통일한국은 어떤 모습인가요? 2015년 9월호
통통 인터뷰 | 전병길 통일과 나눔 사무국장 당신의 통일한국은 어떤 모습인가요? 세상은 빠르게 변해간다. 탈냉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그만큼 체제 대결에서 벗어난 통일논의를 하고 있는 걸까. 통일을 바라보는 시각도 변화의 속도를 반영하고 있을까. 오히려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인식이 통일과의 거리감만 만드는 게 아닐까. 통일한국에도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전병길
정책 돋보기 | “통일의 역사를 기록하다” … 통일부, 통일사료 수집 적극동참 당부 2015년 9월호
정책 돋보기 “통일의 역사를 기록하다” … 통일부, 통일사료 수집 적극동참 당부 통일부는 분단 70년을 계기로 통일사료 수집을 시작한다. 통일부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어 온 통일의 노력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평화통일 역사자료 수집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8월 5일 밝혔다. 수집대상은 분단, 남북관계, 통일노력 등을 기록한 문서, 출판·인쇄물, 사진·영상, 박물 등 모든 형태의
박계리의 스케치北 | 남북의 피아노, 분단을 넘어 만나는 하모니 2015년 9월호
박계리의 스케치北 45 남북의 피아노, 분단을 넘어 만나는 하모니 오는 9월 29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북한프로젝트’ 전시가 열린다. 국내외의 작가뿐만 아니라 북한의 포스터와 유화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그 중 피아노 음률이 흘러나오는 작품이 있어서 발길을 이끌고 있었다. 전소정의 작품 <먼저 온 미래>였다. 전소정은 영상, 드로잉, 오브제,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서 연극,
영화리뷰 | “3천불! 우리 잊으면 안 돼” 2015년 9월호
영화리뷰 “3천불! 우리 잊으면 안 돼” 지난 8월 15일 광복 70년 즈음에 발표된 일본 아베 총리의 담화를 둘러싼 논란이 일면서 광복절을 전후로 일제강점기를 회고하는 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영화 <암살>이 주목받았다. <암살>은 1933년부터 해방시기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역사적 사실에서 오는 긴장감과 극적 플롯을 잘 조합한 탓에 스크린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벌써
Zoom In | 진정한 광복, 통일을 향하여! … ‘통일한국 포럼’ 발기인 대회 2015년 9월호
Zoom In 진정한 광복, 통일을 향하여! ‘통일한국 포럼’ 발기인 대회 광복 70주년을 맞는 지난 8월 1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통일한국 포럼’ 발기인 대회가 개최됐다. 통일 문제와 관련한 주요 인사들과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해방과 분단을 기억하는 원로부터 전쟁의 폐허 속에서 자라난 전후 세대까지 모여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포럼 창립을 주도한 평화문제연구소
IPA 소식 | 평화문제연구소 美 동부지부 출범 동포사회 통일역량 강화한다! 2015년 9월호
IPA 소식 평화문제연구소 美 동부지부 출범 동포사회 통일역량 강화한다! 지난 8월 21일 평화문제연구소, 동북아 평화포럼, 한·미친선협회의 공동주최로 ‘동북아 평화와 도덕적 당위’의 동북아 평화포럼이 미국 뉴저지주 올드 타판에서 개최됐다. 주성배 동북아 평화포럼 상임대표의 개회사, 김영윤 평화문제연구소 미동부지부장의 환영사, 유시연 한·미친선협회장의 축사로 시작된 본 포럼에서는 림관헌 평화문제연구소 부이사장의 ‘한반도 평화통일의 도덕적 당위성’,
포커스 | 서울 – 베를린 1만4,400km, 종착역은 통일! 2015년 9월호
포커스 서울 – 베를린 1만4,400km, 종착역은 통일! 유라시아 대륙은 새롭게 열리는 도전과 기회의 땅이지만, 그동안 분단으로 인해 단절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는 동안 세계 각 국은 이 지역의 물류, 관광 등의 경제적 가치에 주목하고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각축을 펼치고 있다. 우리 정부 또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비록
이달의 책 | 대륙에서 해를 쫓은 박달족의 이야기 外 2015년 9월호
이달의 책 대륙에서 해를 쫓은 박달족의 이야기 ‘배달’, ‘박달’은 고조선을 세운 단군의 부족으로, 여기에서 파생된 ‘배달민족’은 한민족을 지칭하며 우리의 정체성을 상징하게 되었다. 고대 부족의 이름 박달족은 물론 옛 국명 (고)조선은 모두 ‘밝음, 광명’의 ‘밝’과 한데 이어지고 있다. 박달족은 여느 고대인처럼 태양 숭배와 경천 사상에 따라 고유의 ‘밝 사상’을 형성했으며, 이
이달의 인물 | 이준식, 윌리엄 해밀턴 쇼 2015년 9월호
이달의 인물 이준식, 초지일관 항일 군인으로! 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한국광복군 제1지대장 출신 이준식(李俊植, 1900.2.18.~1966.4.5.) 선생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 선생은 1919년 3·1운동 직후 중국으로 건너가 1921년 중국 쿤밍에 위치한 운남강무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후 만주로 이동하여 항일무력을 재정비하기 위해 조직된 대한통의부에 가입했다. 만주지역에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던 선생은 1924년 정의부 중앙위원에 선임되었다가 192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