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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어록 | “북한을 괴롭히거나 체제를 붕괴시킬 의도가 없다” 외 2011년 12월호

통일어록 “북한을 괴롭히거나 체제를 붕괴시킬 의도가 없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 지난 11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독통일자문위 출범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남북 간 긴장을 낮추고 무너진 신뢰를 계속 회복해 나가기 위해 “북한과의 안정적인 대화채널이 필요하다.”며   “북한이 불법적 핵활동을 중단해야 6자회담 재개한다.” 이명박 대통령 지난 11월 19일 인도네시아 발리 아요디아호텔에서

특집 | 중국, 군비지출 세계 2위…동북아 역내질서 판 흔든다 2011년 12월호

<편집자주> 동북아의 군비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우선 중국이 놀라운 속도로 성장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군사력 현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스텔스 전투기 ‘젠-20’을 공개했고, 중국 최초의 항공모함인 ‘바랴그호’를 진수했으며, 최근에는 실험용 우주정거장과 무인 우주선의 도킹 실험에 성공하는 등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우주군대 창설까지 추구하고 있다. 특히 해군력의 강화는

특집 | 미국, 전략중심 아·태지역 이동…중국 포위 강화 2011년 12월호

특집 | 동북아, 군비경쟁 늪에 빠지다 미국, 전략중심 아·태지역 이동…중국 포위 강화 오바마 행정부가 “미국은 태평양 국가”라는 점을 연일 강조하면서 아시아로 자국의 힘을 집중시키겠다고 천명해 그 의도와 파장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극심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은 향후 10년간 5천억달러 안팎의 군사비를 줄일 방침에도 불구하고, 아·태지역에서는 군사력을 유지·강화하겠다는 입장을

특집 | 일본, ‘동적 방위력’ 개념 도입…수동적 전수방위 벗어나 2011년 12월호

특집 | 동북아, 군비경쟁 늪에 빠지다 일본, ‘동적 방위력’ 개념 도입…수동적 전수방위 벗어나 1976년 최초로 제정된 이후 1995년, 2004년 그리고 2010년에 개정된 방위대강은 일본정부가 스스로의 안보정책 기조를 대외적으로 표명하는 공식문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일본의 안보정책 기조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2010년도 방위대강(이하 ‘신방위대강’)의 내용을 살펴보지 않으면 안 된다. 신방위대강의 내용을

특집 | 러시아, 전력 현대화 가속…극동 해군 증강 주시해야 2011년 12월호

특집 | 동북아, 군비경쟁 늪에 빠지다 러시아, 전력 현대화 가속…극동 해군 증강 주시해야 러시아는 한반도의 북동쪽과 직접적으로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블라디보스토크를 연안으로 연립해 있는 국가이다. 러시아의 지정학적 특성 중 우리가 주목할 점은 러시아 극동의 지정학적 특성에 있다. 러시아의 극동은 주지하는 바와 같이 엄청난 양의 에너지 및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21세기

특집 | 북한, WMD·재래식 비대칭전력 적극 강화 2011년 12월호

특집 | 동북아, 군비경쟁 늪에 빠지다 북한, WMD·재래식 비대칭전력 적극 강화 북한의 인구대비 군사동원률(37%)과 국가예산대비 군사비 비율(40%)이 세계 1위인 이유는 무엇일까. 이 문제는 상대적으로 우리의 안보와 통일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기에 조만간 남북한이 같이 풀어가야 할 민족적 과제이기도 하다. 지금은 선군정치를 내세우고 있지만 반세기 전 정부 수립보다 7개월 먼저 인민군대를

기획 | “2012년 격변의 해…면밀한 대책 세워야” 2011년 12월호

기획 | 급변하는 한반도 통일환경, 우리의 선택은? “2012년 격변의 해…면밀한 대책 세워야” 평화문제연구소가 주최하고 통일교육협의회가 후원한 ‘2012 한반도 통일환경 변화 전망’세미나가 ‘급변하는 한반도 통일환경, 우리의 선택은?’이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15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현경대 평화문제연구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통일 및 남북문제하면 답답하고 시원스럽게 일이 풀리지 않는 것을 느낀다.”면서 “핵문제 등

기획 | “원칙있는 대북정책 통해 북한변화 계속 추구해야” 2011년 12월호

기획 | 급변하는 한반도 통일환경, 우리의 선택은? “원칙있는 대북정책 통해 북한변화 계속 추구해야” 지금 북한 상황은 과거에 볼 수 없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정치적으로 김정일 건강이상 이후에 나타나는 권력 내부의 변화들을 들 수 있다. 이는 북한 내부의 정치적 불안정성을 상당한 정도로 증가시키고 있다. 이 결과가 북한 내부뿐만 아니라 대외적인

기획 | “6자회담, 동북아다자안보협력 기구로 발전돼야” 2011년 12월호

기획 | 급변하는 한반도 통일환경, 우리의 선택은? “6자회담, 동북아다자안보협력 기구로 발전돼야” 지정학적으로 한반도는 어느 지역보다도 러·중관계 발전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특히 동북아의 새로운 안보질서 변화 속에서 주변국가들과 협력을 통해 장기적으로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는 데 있어 러·중 협력관계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다음 측면에서 한반도의

기획 | “북한체제 근본적 불안감 해소할 대북정책 개발해야” 2011년 12월호

기획 | 급변하는 한반도 통일환경, 우리의 선택은?  “북한체제 근본적 불안감 해소할 대북정책 개발해야” 북핵문제가 20년 가까이 진행되면서 소위 ‘핵 피로(Nuclear fatigue)’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북한이 결국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확산되고 있는 것에 기인하며 더불어 미국과 중국이 ‘핵폐기’보다는 현실적으로 ‘핵관리’정책으로 점진적으로 선회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기획 | “2012년 북한의 긴장조성과 위장 평화공세 대비해야” 2011년 12월호

기획 | 급변하는 한반도 통일환경, 우리의 선택은? “2012년 북한의 긴장조성과 위장 평화공세 대비해야” 국내외적으로 중요한 일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2년과 그 이후 북한은 어떤 대외정책을 전개할 것인가. 북한의 대남도발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 3대세습 후계구축 과정에서 권력이동이 제대로 되지 않고, 경제가 지금보다 더욱 피폐해진다면, 주민들의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북한은 한반도에

기획 | “한국, 대러·중 핫라인 갖춰 불확실성 줄여야” 외 2011년 12월호

기획 | 급변하는 한반도 통일환경, 우리의 선택은?  “한국, 대러·중 핫라인 갖춰 불확실성 줄여야” 많은 전문가들이 역내 다자협력의 필요성을 거론하며 유럽 국가들의 안보분야 협력과정을 일컫는 ‘헬싱키 프로세스’가 동북아에 적용돼야 한다는 의견을 보인다. 하지만 한·미·일과 북·중·러가 대립하는 듯한 현재의 구도와 북한의 핵포기 의지부족 등을 감안하면 조금 더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안보분야에서는 한·중,

기획| “한국, 전술핵 재도입 후 北과 쌍방 핵군축해야” 2011년 12월호

기획 | 급변하는 한반도 통일환경, 우리의 선택은? “한국, 전술핵 재도입 후 北과 쌍방 핵군축해야” 2002년 10월 북한이 우라늄농축프로그램을 비밀리에 가동했다는 사실이 드러남으로써 촉발된 제2차 북핵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6자회담이 시작된 지 만 9년이 넘었다. 그동안 2005년 9·19 공동성명, 2007년 2·13 합의와 10·3 합의 등 세 가지 문건이 채택되었다. 하지만 이들 합의는

기획 | “북한인권 문제, 정부 차원 국제공조 강화해야” 2011년 12월호

기획 | 급변하는 한반도 통일환경, 우리의 선택은?  “북한인권 문제, 정부 차원 국제공조 강화해야” 북한인권 문제는 국제사회의 주요 관심사의 하나로 부각되어 있고, 그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와의 협력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정부와 NGO는 국제공조를 통한 북한인권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 국제공조의 틀 속에서 인권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정당성 확보, 지속적 효과성이라는 점에서 효율적이라고

기획 | “뉴미디어 통일교육, 정서적 감동 줄 수 있어야” 2011년 12월호

기획 |  급변하는 한반도 통일환경, 우리의 선택은? “뉴미디어 통일교육, 정서적 감동 줄 수 있어야”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본 스마트 혁명의 특징 중 하나는 감성 중시다. 이는 스마트 혁명으로 인해 동영상, 그래픽 등 오감을 자극하는 형태로 진화되면서 기존의 이성 중심의 문화체계가 감정 중시로 전환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소셜미디어로서 트위터는 감동을

기획 | “전술핵 도입, 장기전략 차원에서 부적절” 외 2011년 12월호

기획 | 급변하는 한반도 통일환경, 우리의 선택은?  “전술핵 도입, 장기전략 차원에서 부적절” 핵개발과 유지를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경제력이 있어야 한다. 북한이 국제사회에서의 핵 비확산의 금기선을 넘으려한다면 체제생존 여부를 포함한 엄청난 반대급부를 감안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그리고 핵무기는 전쟁의 억지력이 될 수는 있으나 그 자체로 정복의 수단으로서의 의미는 상실된 지

장용훈의 취재수첩 | 北, 2012년 강성대국 열기위해 막바지 안간힘? 2011년 12월호

장용훈의 취재수첩 北, 2012년 강성대국 열기위해 막바지 안간힘? 2012년 북한은 대내적으로 매우 분주한 한해가 될 전망이다. 4월에는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이 예정돼 있고 앞서 2월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칠순이 있다. 최고지도자의 생일을 ‘최대 명절’로 기념하는 북한의 풍습으로 볼 때 이번 생일은 대대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다 북한은 이들 생일을 염두에 두고

포커스 | G20 정상회의…李대통령, 경제위기 돌파 위해 세 가지 해법 제시 2011년 12월호

포커스 G20 정상회의…李대통령, 경제위기 돌파 위해 세 가지 해법 제시 제6차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지난 11월 3~4일 이틀간 G20 회원국과 5개 비회원 별도 초청국, 7개 국제기구가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깐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G20 정상들은 재정위기를 맞은 국가를 지원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 내에 ‘위기 예방 및 유동성지원제도’(PLL: Precautionary and Liquidity Line)를 도입하기로

시사초점 | “새 술은 새 부대로”…북핵협상 외교라인 교체 면면 2011년 12월호

시사초점 “새 술은 새 부대로”…북핵협상 외교라인 교체 면면   가을의 정취가 깃들기 시작한 지난 10월 6일, 워싱턴 시내에 자리잡은 미국 국무부 청사 로비에서 한국의 새로운 6자회담 수석대표로 발탁된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났다. 2003년 8월부터 시작된 북핵 6자회담의 전 과정을 현장취재한 기자와는 그야말로 숱한 인연으로 얽힌 그다. 北 리용호, 참사로 6자회담 전략

집중분석 | 이란 핵무기 개발 본격화? 2011년 12월호

집중분석 이란 핵무기 개발 본격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의 핵무기 개발 가능성을 유엔기구 차원에서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11월 8일(현지시각) 발표된 IAEA의 이란 핵개발 관련 보고서는 다음 다섯 가지 사항을 골자로 한다. 첫째, 이란은 핵개발을 위한 여러 가지 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 둘째, 이란의 여러 핵실험 중 일부는 현재도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 있다. 셋째,

Zoom In | 북한경제, 2010년 마이너스 성장…양극화 심화 2011년 12월호

Zoom In 북한경제, 2010년 마이너스 성장…양극화 심화 지난 11월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0년도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도에 비해 0.5% 감소함으로써 2006년 이후 마이너스 성장세를 여전히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바람에 남북한 경제력 격차도 2009년 총GDP 기준 약 39대 1에서 더 벌어졌다. 2000년대, 불균등회복구조 보여 주지하다시피 북한경제는 2000년대

북한인권을 말한다 | ‘표현의 자유’ 불허도 국가 특수성? 2011년 12월호

<연간기획> 북한인권을 말한다 ‘표현의 자유’ 불허도 국가 특수성?   북한의 공식 국명은 ‘조선민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북한은 헌법과 국명을 통해서 ‘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형식적으로나마 최고인민회의가 국가 주권기관으로 위치하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국가를 공식적으로 대표하게 되어있다. 북한헌법에는 정당결성의 자유와 의사표현의 자유도 보장한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북한의 헌법규정은 모두 실제 관행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우리는

윗동네 리얼 스토리 | “신랑을 줄까? 신부를 줄까?” 2011년 12월호

윗동네 리얼 스토리 10  “신랑을 줄까? 신부를 줄까?” 북한에서 화폐개혁이 실시된 지 벌써 2년이 되었다. 갑자기 진행된 화폐개혁은 한마디로 주민 손에 장악된 막대한 돈을 회수하여 그들이 살기위해 만든 암시장의 ‘불법’ 유통을 막고 공급위주의 사회주의적 체제로 회귀시키기 위한 북한 정부의 단호한 조치였다. 그와 함께 북한정부는 달러와 중국화폐인 인민폐 사용마저 금지시켰다. 그런데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남북한 이슈 | 한반도 통일, 주변 4강 입장은? 2011년 12월호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남북한 이슈 8 한반도 통일, 주변 4강 입장은? 한반도 문제는 민족내부의 문제이면서 동시에 국제문제이다. 따라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남북대화를 중단 없이 지속하면서 안보·외교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을 전개해야 한다. 결국 평화적인 통일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의 노력뿐만 아니라 주변4강의 합의와 협조가 필요하므로 이들이 한반도 통일에 대해 어떤 입장을

북한, 이것이 궁금해요 | 남북한 언어차이는? 2011년 12월호

북한, 이것이 궁금해요 남북한 언어차이는?   하나의 민족인 남북한이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민족동질성 회복의 유리한 조건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반세기 이상 서로 다른 체제 속에서 서로 다른 문화를 형성해 나가면서 언어의 차이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탈북자들이 남한사회에 와서 언어적 측면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외래어라고 하는 것에서 알

Welcome to IPTV | 미션, 통일 노래를 만들어라! 2011년 12월호

Welcome to IPTV 8 미션, 통일 노래를 만들어라!   이번에 소개할 내용은 ‘우리가 만든 통일노래’이다. 학교 IPTV 통일교육 콘텐츠 특별기획 중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8개의 섹션을 보면서, 우리 청소년들에게 북한과 통일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은 리라아트고등학교와 사동초등학교의 음악 동아리 친구들이 통일에 대한

현장 속으로! | 충북지역 통일교육특강 “통일대비, 경제 체질 강화시켜야” 2011년 12월호

현장 속으로! 충북지역 통일교육특강 “통일대비, 경제 체질 강화시켜야” 평화문제연구소는 지난 10월 20일 충북 교육과학연구원 시청각실에서 2011년도 통일부 민간 통일운동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북교육청, 독일 한스자이델재단과 함께 독일 전문가 초청 통일교육특강(독일 전문가와 한국 통일교사와의 만남)을 충남, 대전에 이어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통일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교육현장에서 통일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통일교육NEWS | ‘한·독통일자문위원회’…서울과 독일 오가며 매년 회의 개최 外 2011년 12월호

통일교육NEWS  ‘한·독통일자문위원회’…서울과 독일 오가며 매년 회의 개최 독일 통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한·독통일자문위원회가 지난 11월 17일 출범했다. 통일부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자문위 창립기념식과 ‘독일 통일과 통합’, ‘한반도 통일 관련 한·독협력방안’ 등을 주제로 18일까지 2차례의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자문위는 통일부가 한반도 통일을 준비하고 밑그림을 그리는

2011 은평통일포럼 | “민족비전 관점에서 재외동포 중요성 인식해야” 2011년 12월호

2011 은평통일포럼  “민족비전 관점에서 재외동포 중요성 인식해야” 평화문제연구소는 지난 11월 1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크레인룸에서 “급변하는 한반도 통일환경과 재외동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011 은평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자체 차원에서 은평구청 관내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의 통일을 위한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현경대 평화문제연구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통일이라고 하면 통일정책수립 등 중앙정부의 몫으로 생각하지만 지자체도 올바른 통일관

2011 통일문제 미주세미나 | “북한 및 남북관계 전략적 관리해야” 2011년 12월호

2011 통일문제 미주세미나 “북한 및 남북관계 전략적 관리해야”   평화문제연구소 미주지부(회장 변효현)는 지난 10월 29일 시카고 구세군 메이페어 커뮤니티교회에서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한민족 통일네트워크 구축방안”을 주제로  2011 통일문제 미주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철 시카고 총영사, 김종갑 시카고 한인회장, 진안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협의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변효현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6자회담

영화리뷰 | 수령님, 장군님 살려주세요!…굶주림의 호접몽(胡蝶夢) 2011년 12월호

영화리뷰 <겨울나비> 수령님, 장군님 살려주세요!…굶주림의 호접몽(胡蝶夢) 지난 1990년대 중반, 북한은 사상초유의 식량난을 겪으며 대규모의 아사자를 발생시켰다. 이후 여러 보도를 통해 들어온 소식은 북한체제 붕괴를 점칠 정도로 치명적인 것이었다. 배급제 등 사회시스템이 무너지고 대다수의 북한주민이 생존을 위한 처절한 생존의 장으로 내몰렸다. 비극의 땅 황해도, 북한 최고의 곡창지대인 이곳도 식량난의 여파를 피해갈

CAMERA FOCUS | 제주도, 70억 세계인의 보물섬이 되다 2011년 12월호

CAMERA FOCUS 제주도, 70억 세계인의 보물섬이 되다 혜의 보물섬’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우뚝 섰다. 스위스의 비영리재단인 뉴세븐원더스(The New7wonders)가 지난 11월 12일 선정, 발표한 세계 7대 자연경관은 제주도를 비롯해 브라질의 아마존과 베트남 하롱베이, 아르헨티나의 이구아수폭포, 인도네시아의 코모도국립공원, 필리핀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관광명소 테이블마운틴이다. 이들 자연경관은 전 세계 네티즌이 추천한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 인천보다 평양이 더 가까운 서해 최북단 백령도 2011년 12월호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10 인천보다 평양이 더 가까운 서해 최북단 백령도   인천 연안부두에서 고속 페리로 4시간 이상 걸리는 서해5도는 정확히 말하면 DMZ 248㎞에 들어가지 않는다. 정전협정 당시 군사분계선 표지 말뚝을 임진강변에서부터 세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해 5도는 ‘남한의 최북방 관할지역’으로 결코 그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 지난 2010년

이달의 인물 | 독립운동기지 건설 주도한 북만주 아나키스트, 김종진 선생 2011년 12월호

이달의 인물 독립운동기지 건설 주도한 북만주 아나키스트, 김종진 선생 국가보훈처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김좌진이 이끄는 신민부, 한족총연합회에 가담하여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하고, 중국 해림에서 재만조선무정부주의자연맹을 조직하고 독립운동기지 건설을 주도한 김종진(金宗鎭, 1901.12.26 ~1931.7.11) 선생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 백야 김좌진 장군의 6촌 동생이기도 한 선생은 1919년 3월 홍성군 만세시위의 선봉에 섰다가 체포되어 3개월간 옥고를

포커스 | 베링해협 프로젝트, 런던에서 뉴욕까지 기차로! 2011년 12월호

포커스 베링해협 프로젝트, 런던에서 뉴욕까지 기차로! 세계화와 정보화 그리고 교통과학기술의 발달 덕택으로 세계는 인류역사상 어느 때보다 시간과 공간의 벽을 허물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북극양의 빙하가 녹으면서 인류의 생활공간은 북쪽으로 올라가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 북극양의 해빙으로 북동항로(북태평양에서 유럽)와 북서항로(북태평양에서 북미 동부지역)가 국제해상루트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세계 경제지도가 바뀐다 | 필리핀, 서비스 산업 중심 경제발전 박차 2011년 12월호

세계 경제지도가 바뀐다 12 필리핀, 서비스 산업 중심 경제발전 박차 한국인들에게 영어 어학연수지, 은퇴 후 이민지,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필리핀은 약 7천여 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다. 전체 면적은 30만㎢로 한반도의 1.3배이다. 지도상으로 보면 필리핀은 남중국해를 사이에 두고 인도차이나 반도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북쪽으로는 대만, 남서쪽으로는 보르네오섬과 인접해 있다.

PRKOREA 20만 프로젝트 | 독도, 마음으로 품고 60억 가슴에 대한민국을! 2011년 12월호

PRKOREA 20만 프로젝트 독도, 마음으로 품고 60억 가슴에 대한민국을!   최근 국회에서 외교통상부가 조사한 독도 자료가 발표되었다. 각국 세계지도에 독도를 한국 영토로 표기하고 있는 사례는 전체 3,380건 중 49건(1.5%)에 불과하다고 한다. 반면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표기한 경우는 92건(2.8%)에 달한다. 독도를 한국 또는 일본 어느 쪽의 땅으로도 표기하지 않은 경우가 3,135건(92.7%)에 달한다.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 짧은 혀 때문에 긴 목 날아가? 2011년 11월호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30  짧은 혀 때문에 긴 목 날아가?   북한에 있을 때 가장 싫은 것 중의 하나가 지식인들의 위선이었다. 수령과 노동당에 대한 충실성, 주체사상 등 사회주의 이념과 체제에 대한 신념이 누구보다 확고한 것처럼 보이려 했다. 그것은 솔직하지 못한 행위였다. 입으로는 충성심과 이념을 외웠지만 속으로는 북한체제의 한계점과 변화의 필요성을

IPA &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캠페인 | 머시코(Mercy Corps), 사과나무와 함께 자라는 신뢰의 씨앗 2011년 11월호

IPA &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캠페인 12  머시코(Mercy Corps), 사과나무와 함께 자라는 신뢰의 씨앗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본부를 두고 있는 머시코(Mercy Corps)는 1979년 설립되었다. 창립 후 3년 동안 긴급구호 활동에 치중하던 머시코는 1982년부터 중·장기적인 개발지원사업으로 방향을 전환, 현재까지 107개 국가에서 사업을 전개하였고 그 사업비는 19억5천만달러(약 2조원)에 이른다. 머시코가 북한과 처음 인연을

이달의 책 | 북한은 현실이다 외 2011년 11월호

이달의 책   북한은 현실이다 북한은 붕괴하지 않으며 핵을 포기하지도 않고 중국은 북한을 버리지 않는다. 이 가설은 15년 동안 북핵문제 해결에 참여한 외교협상가로서 저자가 체험한 우리 민족의 거대한 벽을 상징하는 것이다. 우리사회에서 북한 문제는 ‘이념’이나 ‘감정’의 문제로 받아들여지곤 했다. 그래서 여러 집단의 ‘이상적’이며 ‘극단적’인 해법이 제기되며 사회 구성원 간의 대립을

통일어록 | “내 이름은 류(유)연성” 외 2011년 11월호

통일어록 “내 이름은 류(유)연성” 류우익 통일부 장관 지난 9월 30일 남북관계발전위원회 소속 민간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대북정책에 대해 “어차피 상대방이 있는 일”이라면서 “몰아붙여서 되는 것이 아닌 만큼 유연성 있게 하겠다.”며   “북한의 발전은 北 스스로의 결단과 의지에 달려있다.” 이명박 대통령 미국을 국빈방문한 지난 10월 13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통해  “원칙에 입각한

시론 | “대북정책 기상도를 바꿔라” 2011년 11월호

시론 “대북정책 기상도를 바꿔라” 신묘년의 해도 저물어 가고 있다. 그런데 남북관계의 기상도는 여전히 계속 흐림이다. 당국 간 기싸움과 대치상황이 살벌하다. 서해의 무력충돌, 북한의 ‘핵보유국·강성대국’의 호언, 남한의 공공연한 급변사태 대비론, ‘도둑같이 올지도 모를 새벽통일’에 대비한 통일세의 공론화, 남북경협의 사실상 전면 중단과 인적 왕래의 중단, 반김 풍선삐라·사격표적지와 무차별 보복타격 위협의 적대 심리전

특집 | 중국, 희토류 생산량 97% 점유…내수 위해 수출쿼터 축소 중 2011년 11월호

<편집자주> 동북아가 자원을 둘러싸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내고 있다. 동북아의 자원대국은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북한이다. 먼저 러시아가 극동 시베리아 지역의 풍부한 천연가스를 바탕으로 중국, 한국, 일본을 향해 적극적인 공세를 펴고 있다. 과거 천연가스 수출을 매개로 중국과 일본에 접근했던 러시아는 최근 한국 시장을 겨냥하여 남·북·러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연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북한도

특집 | 러시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위…동북아 공급 확대전략 추진 2011년 11월호

특집 | 동북아 상생의 길, 자원공동체 러시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위…동북아 공급 확대전략 추진 2008년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한때 침체에 빠진 러시아 에너지산업이 다시 성장의 엔진으로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다. 무엇보다 세계 전체 매장량의 30.5%를 차지하는 1,680조m3에 이르는 매장량과 연간 600BCM 규모로 세계 1위의 생산량과 수출을 자랑하는 가스산업을 주목해야 한다.

특집 | 북한, 매장량 세계 10위 내 광물 8종…생산 제자리 걸음 2011년 11월호

특집 | 동북아 상생의 길, 자원공동체 북한, 매장량 세계 10위 내 광물 8종…생산 제자리 걸음 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는 광물가격 급등으로 몸살을 겪고 있다. 과거의 자원시장은 수요자 중심이었으나, 지금은 공급자 중심으로 바뀌었다. 이제는 자원을 가진 국가와 기업만이 생존을 영위할 수 있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북한의 지하자원 매장은 비교적

특집| 유럽석탄철강공동체에서 배우자 2011년 11월호

특집 | 동북아 상생의 길, 자원공동체 유럽석탄철강공동체에서 배우자 2000년대 이후 광물, 희토류, 석유 등 주요 천연자원의 생산과 소비에서 나타난 가장 커다란 변화는 이들 천연자원이 생산자원으로서의 기능을 벗어나 투기 대상으로서의 금융자산으로 변모한 것이라는 점이다. 그 이유는 국제 자원시장에서 가격 불안정성이 높아지면서 투기자금을 자석처럼 끌어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제조업에 없어서는 안 되는 대부분의

기획 | 주민생활 실태는? 2011년 11월호

기획 | 연평도 포격 1년…현장을 가다 주민생활 실태는? 지난 2010년 11월 23일 북한은 포 170여 발을 대한민국 최북단 섬 연평도에 무차별적으로 쏟아 부었다. 그 후 1년이 지난 지금,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가족과 전우를 잃은, 그때 그 사람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아무리 큰 상처도 시간이 지나면 아물기 마련이다. 연평도 역시 1년여의

기획 | 군(軍) 대비태세는? 2011년 11월호

기획 | 연평도 포격 1년…현장을 가다 군(軍) 대비태세는?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정부와 군은 국민들에게 북한위협에 대비해 취약전력을 긴급히 보강하고, 현존전력이 완벽하게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적극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지난 8월 북한군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해안포 사격을 가했을 때 군의 대비태세상의

기획 | 서해 평화정착 방안은? 2011년 11월호

기획 | 연평도 포격 1년…현장을 가다 서해 평화정착 방안은? 연평도의 우리 군사시설과 민간시설에 대한 북한의 포격이 있은 지 1년여 지났다. 그간 포성은 멈추었지만 그 포성은 우리들 귓전을 떠나지 않았고, 평화로운 섬에 해무(海霧) 대신에 포연이 가득한 비극적 영상들은 우리들 눈길을 떠나지 않았다. 북한군의 무모한 연평도 포격과 이후 대응 내용들은 몇 가지

Zoom In | 한·미동맹, 안보동맹 넘어 경제동맹으로 발전 2011년 11월호

Zoom In 한·미동맹, 안보동맹 넘어 경제동맹으로 발전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미국 역대 국빈 방문으로는 여섯 번째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미(訪美)는 6·25전쟁의 뼈아픈 역사를 함께 극복한 한·미 양국이 군사·안보 공동체를 넘어, 경제·사회·문화 공동체로 동반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용훈의 취재수첩 | 북·미 제2차 고위급 회담…시각차 좁히고 재개 발판 마련? 2011년 11월호

장용훈의 취재수첩 북·미 제2차 고위급 회담…시각차 좁히고 재개 발판 마련?   북한과 미국의 제2차 고위급 대화가 지난 10월 24일과 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다. 6자회담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할 통과문으로 북·미 간의 대화에서 기본적인 합의가 이뤄지면 2008년 12월 이후 중단된 6자회담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졌다. 그만큼 중요한 회담인 셈으로

2011 재외동포 초청 통일문제 세미나 | G2시대, 한반도 통일과 재외동포의 역할 2011년 11월호

2011 재외동포 초청 통일문제 세미나 G2시대, 한반도 통일과 재외동포의 역할 평화문제연구소(이사장 현경대)는 제주대 평화연구소(소장 고성준)와 공동으로 지난 9월 27일 제주KAL호텔 무궁화홀에서 ‘2011 재외동포 초청 통일문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커진 중국 영향력 잘 소화해 내는 게 중요” 이날 세미나는 한반도 주변 4개국 동포사회 여론주도층 인사들을 초청, ‘G2시대, 한반도 통일과 재외동포의 역할’이라는 대주제로

시사초점 | 그리스發 유럽 재정위기, 단일 유로존 구조적 한계 노정 2011년 11월호

시사초점 그리스發 유럽 재정위기, 단일 유로존 구조적 한계 노정 2010년 초 그리스의 재정위기로부터 시작된 유럽의 재정위기는 점차 확대되는 양상을 보여 유로존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리스가 구제금융을 받은 후 불과 6개월 후에는 1990년대 높은 경제성장으로 칭송받던 아일랜드가 구제금융을 신청하게 되었고 올해 4월에는 장기간의

북한인권을 말한다 | 북한 정치범 수용소 실상은? 2011년 11월호

<연간기획> 북한인권을 말한다3 북한 정치범 수용소 실상은?   2011년 9월 20일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윤상현 의원은 통일부로부터 북한 정치범수용소 6곳의 위성사진과 좌표를 제공받아 이를 공개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는 약 15만명의 수감자들이 인간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존재는 이미 1982년 국내에 입국한

윗동네 리얼 스토리 | 물대야·솥뚜껑이면 탐지기 걱정 끝! 2011년 11월호

윗동네 리얼 스토리 9 물대야·솥뚜껑이면 탐지기 걱정 끝! 오늘날 남한에 입국한 탈북자의 수는 이제 2만3천명에 이른다. 남한뿐이 아닌 세계 각국에 입국한 수를 합치면 수십만에 이르도록 그 숫자는 참으로 어마어마하다. 얼마나 삶이 피폐했으면 그렇게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모의 땅에 남겨두고 정든 고향산천을 떠나랴. 기약도 없이 어느 날 갑자기 국경을 넘는 탈북자들의 가슴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남북한 이슈 |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의 의미는? 2011년 11월호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남북한 이슈 7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의 의미는? Key Point – 금강산관광사업과 개성공단사업은 남북한이 협력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고, 나아가 통일한국의 여건을 만들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 – 금강산관광은 교류확대를 가늠할 수 있는 사업이고, 개성공단사업은 통일한국의 경제적 가능성을 실험하는 사업이다.   분단 이후 남북한 간의 교류는 대부분 일회성이거나

북한, 이것이 궁금해요 | 교육열은 어느 정도인가? 2011년 11월호

북한, 이것이 궁금해요 3 교육열은 어느 정도인가?   북한의 교육은 해방이후 1980년대 초반까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하였다. 북한 교육의 발전은 북한 당국의 집중적인 육성정책과 더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해방 직후부터 김일성 정권은 사회주의 무상교육의 원칙을 실현하고자 노력, 주민들의 교육열을 기반으로 학교건설과 운영에 적극적으로 힘을 기울였다. 그리하여 1980년대에는

Welcome to IPTV | 통일, 우리 경제 새로운 도약대…해외사례로 본다 2011년 11월호

Welcome to IPTV 7 통일, 우리 경제 새로운 도약대…해외사례로 본다 이번에 소개할 프로그램은 우리나라가 통일을 할 경우 얻을 수 있는 경제적인 이점과 가능성을 교통인프라(러시아), 노동력(베트남), 광물자원(중국), 관광사업(캄보디아) 부문으로 나누어 해외사례에 비추어 예상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통일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매우 관심있는 내용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계속되는 경제 불황을 이겨낼 새로운 돌파구가

현장 속으로! | 학교통일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 교사들의 통일교육 경험 공유의 장(場) 마련 2011년 11월호

현장 속으로! 학교통일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  교사들의 통일교육 경험 공유의 장(場) 마련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지난 10월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2011년 학교통일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교현장의 통일교육 사례를 발굴·전파하고 교사들의 교육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금년에는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서 선정한 총 48명의 교사가 참가했다. 지난 9월 26일

Zoom In | “예쁜 북한 여자친구랑 데이트 할 거야” 2011년 11월호

Zoom In “예쁜 북한 여자친구랑 데이트 할 거야” 높이 통일교실’ 전문과정의 모든 교육은 통일교육원에서 이루어졌다.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2일까지 한 달 동안 합숙하면서 다양한 강의를 듣고 공부를 하였다. 이번 ‘눈높이 통일교실’ 전문과정은 2기로 전국에서 통일교육에 관심 있는 20여 명이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되었는데, 그 중에는 북한이탈주민도 포함되어 있었다. 눈높이

통일교육NEWS | ‘유비쿼터스’ 통일교육시대 열려…대국민 열린 통일강좌 서비스 개시 外 2011년 11월호

통일교육NEWS ‘유비쿼터스’ 통일교육시대 열려…대국민 열린 통일강좌 서비스 개시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지난 10월 7일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수강 가능한 ‘열린 통일강좌’를 개설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강좌는 2004년 사이버 통일강좌를 개설한 이후 최초로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개강좌로 통일의 의미와 필요성 등 <통일문제의 이해> 강좌 7개 차시, 북한이해의 관점

여론조사 | 국민 3/4 “북·중 협력강화 우려스럽다” 2011년 11월호

여론조사 국민 3/4 “북·중 협력강화 우려스럽다” 최근 북한 핵문제를 비롯하여 탈북자의 증가, 남북 경제교류 확대 등 대북관련 문제와 주변국과의 외교관계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통일 및 북한에 대한 인식, 대북정책 견해, 통일 후 한국사회의 변화 전망 등에 대해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실시한 ‘2011 통일의식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먼저

특별기고 | 국사교과서의 북한찬양 오류 반드시 시정되어야 2011년 11월호

특별기고 국사교과서의 북한찬양 오류 반드시 시정되어야 국사교과서는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모든 역사를 배우는 자료로서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심어주고 역사적인 많은 사건들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공부하는 주요 교재이다. 또한 나라를 이끌어 온 국가지도자들이나 국가를 발전시키는 데 공이 큰 선열들에게 존경심을 가지게 하면서 장차 이 나라를 짊어질 학생들에게 나라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 독재자의 종말과 남한사회 2011년 11월호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독재자의 종말과 남한사회   독재자는 언젠가는 반드시 종말을 고하고 만다는 사실은 리비아 카다피의 죽음이 다시금 증명해주었다. 총격으로 사망한 카다피 모습을 TV에서 보니 과연 저 인물이 절대 권력으로 국민을 호령하던 독재자가 맞는가 싶을 정도로 비참해 보였다. 그 모습을 보며 북한의 독재자도 결코 저런 운명을 피해갈 수 없겠다는 생각이

영화리뷰 | 평화, 사랑, 지혜, 정의의 역설 2011년 11월호

영화리뷰 <김정일리아> 평화, 사랑, 지혜, 정의의 역설 우리 민족은 ‘꽃’과 관련된 많은 설화와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저 멀리 신라 성덕왕 때 노옹에 의하여 불린 4구체 향가인 ‘헌화가’에서부터 김소월의 ‘진달래꽃’까지. 꽃은 상대방에 대한 존경과 애정 표현을 위한 도구로, 또는 정(情)과 한(恨)의 상징물로 등장한다. 우리 민족에게 꽃의 이미지는 각별했다. 그러한 측면에서 북한은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 지붕없는 역사박물관, 강화 2011년 11월호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지붕없는 역사박물관, 강화 하나로 합쳐진 한강, 임진강, 예성강이 다시 서해와 만나는 곳. 위로는 병풍 같은 산들이, 아래로는 세계 5대 갯벌로 꼽히는 강화갯벌이 펼쳐지며, 휴전선 근처라 황해도가 지척으로 보이는 강화는 산자락 하나도 예사롭지 않다. 26개의 섬으로 이루어졌으나 이 중 유인도는 강화본도, 교동도, 석모도, 볼음도, 아차도, 주문도,

이달의 인물 | 을미사변 후 유성에서 최초로 거의(擧義)한 의병장 2011년 11월호

이달의 인물 <문석봉 선생>을미사변 후 유성에서 최초로 거의(擧義)한 의병장   국가보훈처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명성황후 시해 후 유성에서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항쟁하다 체포되었으며 탈옥하여 재거의를 도모하던 중 서거한 문석봉(文錫鳳, 1851.12.24~ 1896.11.19) 선생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 선생은 1851년 경북 현풍군(현 경북 달성군 현풍면 상동리)에서 부친 하규와 경주 이씨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이달의 책 | 북한은 현실이다 외 2011년 11월호

이달의 책 북한은 현실이다 북한은 붕괴하지 않으며 핵을 포기하지도 않고 중국은 북한을 버리지 않는다. 이 가설은 15년 동안 북핵 문제 해결에 참여한 외교협상가로서 저자가 체험한 우리 민족의 거대한 벽을 상징하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북한 문제는 ‘이념’이나 ‘감정’의 문제로 받아들여지곤 했다. 그래서 여러 집단의 ‘이상적’이며 ‘극단적’인 해법이 제기되며 사회 구성원 간의

시베리아 대장정, 동해에서 바이칼까지 | ‘시베리아 진주’ 바이칼, 한민족 발원지 2011년 11월호

시베리아 대장정, 동해에서 바이칼까지 마지막회 ‘시베리아 진주’ 바이칼, 한민족 발원지 시베리아 평원을 거침없이 달려온 열차는 8월 3일 오후 자신의 품안에 품고 있던 우리 일행을 동시베리아의 중심도시인 이르쿠츠크 역에 내어 주었다. 역사 주변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왕래하고 있어 잠시 동안 우리가 시베리아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망각할 정도였다. 이르쿠츠크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세계 경제지도가 바뀐다 | 멕시코, 브릭스(BRICs) 이후 핵심국가로 도약 2011년 11월호

세계 경제지도가 바뀐다 멕시코, 브릭스(BRICs) 이후 핵심국가로 도약 혁명, 정열, 판초, 데낄라, 커다란 모자(솜브레로), 고전 서부영화에 등장하는 갱들의 단골 탈출구 등의 이미지가 강렬한 나라. 그러나 독립한지 200년이 지나도 식민통치의 잔재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면서 높은 발전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양극화와 불평등으로 사회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나라. 반면 국민들의 행복지수는 세계 2위라는 역설이 존재하는 나라.

[IPA &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캠페인 | 북한 보건의료 역량강화 모색하는 어린이어깨동무 2011년 11월호

IPA &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캠페인 11 북한 보건의료 역량강화 모색하는 어린이어깨동무 평양의 중심지인 평양시 중구역 동흥동에 있는 평양의학대학병원(이하 평의대병원) 구내에는 깨끗하고 밝은 느낌을 주는 병동 건물이 하나 서 있다. 남쪽의 어린이병원에 해당하는 소아병동으로, 남쪽의 대북지원 민간단체인 어린이어깨동무(이하 어깨동무)가 지난 2008년 준공한 병동이다. 평양의학대학(이하 평의대)과 평의대병원은 북한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도 큰 대학과

PRKOREA 20만 프로젝트 | 국가대표 기록유산 BEST 5! ② 동의보감과 팔만대장경 2011년 11월호

PRKOREA 20만 프로젝트 23  국가대표 기록유산 BEST 5! ② 동의보감과 팔만대장경 1613년 출간된 허준의 동의보감! 총 저술기간 15년, 방대한 내용과 세밀한 구성으로 현존하는 최고의 동양 의학서로 칭한다. 당시 국왕의 주치의였던 허준은 백성들의 의료에 절대적 영향을 끼쳤던 중국 의학서를 벗어나 우리의 의서들을 모으기로 결심했다. 이후 15년 간 백성들의 건강을 괴롭혔던 병에

장용훈의 취재수첩 | 北 김정은 후계체제 1년, ‘내 사람’ 심기 한창…김정일 건강 최대변수 2011년 10월호

장용훈의 취재수첩 北 김정은 후계체제 1년, ‘내 사람’ 심기 한창…김정일 건강 최대변수   북한에서 김정은 후계체제가 공식적으로 발을 뗀 지 딱 1년 지났다. 지난해 9월 28일 열린 북한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셋째 아들 김정은이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직으로 북한 매체에 공식 등장하면서 김 위원장의 후계자임을 대내외에 알렸다. 물론 김정은 후계체제는 2009년

시론 | 통일한국 주인 되기 위한 용기·책임감·사명 가져야 2011년 10월호

시론 통일한국 주인 되기 위한 용기·책임감·사명 가져야 올해는 민주평통이 출범한 지 3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뜻 깊은 시기에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것을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민주평통을 국민 여러분께 소개하자면, 명칭 그대로 한반도를 민주주의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통일국가로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조직이다. 그

통일어록 | “베토벤 교양곡 9번 ‘합창’을 남북 음악가들이 함께 남북을 오가며 공연하고 싶다” 외 2011년 10월호

통일어록 “베토벤 교양곡 9번 ‘합창’을 남북 음악가들이 함께 남북을 오가며 공연하고 싶다.” 지휘자 정명훈(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지난 9월 12~15일 북한을 방문, 기자회견을 통해 “한 명의 인간이자 음악가로서 더 자연스럽게 남북한이 가까워졌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며 “원칙 지키며 북한과 대화의 여건을 조성하고 얽힌 남북관계의 매듭을 풀겠다.” 류우익 신임 통일부 장관 지난 9월

특집 | 가스관 연결, 한·러-북·러 양해각서 체결로 탄력 생겨 2011년 10월호

<편집자주> 최근 러시아 산 천연가스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한국에 공급하기 위한 남·북·러 가스관 연결 사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으면서 동북아 질서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가스관 연결 사업은 2008년 한·러 정상회담에서 합의되었지만 무엇보다 북한의 소극적인 태도와 남북관계 악화 등으로 인해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었다. 사실 1992년 노태우 대통령과 옐친 러시아

특집 | 가스관 연결, 남북공영 새 전형…북한 개방도 촉진 2011년 10월호

특집 | 남·북·러 가스관 연결? 동북아 질서 바꾼다 가스관 연결, 남북공영 새 전형…북한 개방도 촉진 김정일의 러시아 방문 이후 한반도를 관통하는 남·북·러 가스관 공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엄격히 말하면 지난 8월 15일 이미 러시아 대통령 베드베데프는 ‘한반도를 관통하는 가스관 공사(이하 가스관 공사)’에 대해 8·15축전의 형태를 빌어 적극적 입장을 밝힌

특집 | 러시아, 남진정책 가속…대(對)러 전략적 협력 주목해야 2011년 10월호

특집 | 남·북·러 가스관 연결? 동북아 질서 바꾼다 러시아, 남진정책 가속…대(對)러 전략적 협력 주목해야 남·북·러 가스관 연결은 러시아의 극동·동북아 정책 강화와 함께 러시아의 한반도 영향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먼저 러시아가 북한과의 경협 강화를 통해 강대국 위상 회복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정책으로 평가된다. 러시아 가스 수출의 대유럽 의존도가 높고 최근

기획 | 북·중 경협, 대규모화·다양화·가속화 돼 2011년 10월호

기획 | 북·중 경제협력 현장을 가다 북·중 경협, 대규모화·다양화·가속화 돼 중국의 동북 3성중 지린성과 랴오닝성은 북한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다. 이러한 지경학적 측면과 함께 중국은 실제적으로 북한의 최대 투자국인 동시에 교역상대국으로 북한 경제에 매우 중요한 지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북·중 경협은 남북관계 경색과 북핵문제 해결 지연 등으로 국제사회의 대북지원이 감소한 가운데

기획 | 북·중 경협 산업차원 전환…북, 경제회생 내지 확산 모색 2011년 10월호

기획 | 북·중 경제협력 현장을 가다 북·중 경협 산업차원 전환…북, 경제회생 내지 확산 모색 지난 8월 30일 연변대에서 있었던 한·중학술회의(중국 연변대 동북아연구원 주관, 한국 평화문제연구소 및 코리아미래재단 주최, ‘중국 길림성-조선 나선시 간 경제협력과 한국의 역할’)에서 새로운 북·중관계를 상징하는 키워드로 ‘산업협력’이라는 말이 등장했다. 연변주 발전개혁위원회 런테쥰 씨의 발표문에 들어있던 말로, 런

기획 | 북·중, 나선특구 개발에 사활…신(新)남북경협 전략 긴요 2011년 10월

기획 | 북·중 경제협력 현장을 가다 북·중, 나선특구 개발에 사활…신(新)남북경협 전략 긴요 북한은 2012년 강성대국 진입의 문을 활짝 열고 김정은 3대 세습체제를 공고화하기 위해 경제회생에 역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자원 및 재원부족 등으로 쉽지 않다. 북한주민들은 당국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지엽적이지만 거센 반발 움직임마저 나타내고 있다. 북한이 기댈 곳이라고는 중국

기획 | 한국, 두만강유역 다국적 관광 주도할 수 있어 2011년 10월

기획 | 북·중 경제협력 현장을 가다 한국, 두만강유역 다국적 관광 주도할 수 있어 북·중·러 3개국이 교차하고 있는 두만강지역이 매력적인 관광대상지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남부의 홍콩, 마카오, 주하이, 광저우, 선전을 연결하는 주강 삼각주와 중국에서 제일 긴 장강 삼각주가 인기 있는 관광상품으로 오래전에 부상했듯이, 이제는 두만강 삼각주 지역이 주요 관광대상지로 주목을 받고

기획 | 사진으로 본 제1차 나선국제상품전시회 2011년 10월

기획 | CAMERA FOCUS 사진으로 본 제1차 나선국제상품전시회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제1차 나선국제상품전시회가 북한 나선특별시에서 열렸다. 북한이 중국과 경제특구로 공동개발 하는 나선시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중국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중동 등의 외국 기업까지 참여하여 관심을 모았다. 전시회에는 북한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 등의 회사들이 출품한 중장비와 의약품, 피복제품 등 3백여

기획 | 中길림성 – 北나선시 간 경협과 한국의 역할 2011년 10월

기획 | 2011 한·중학술회의 中길림성 – 北나선시 간 경협과 한국의 역할 평화문제연구소와 코리아미래재단이 주최하고 중국 연변대 동북아연구원이 주관한 ‘2011 한·중학술회의’가 독일 한스자이델 재단의 후원 하에 ‘중국 길림성-북한 나선시 간 경제협력과 한국의 역할’을 대주제로 지난 8월 30일 연변대에서 개최됐다. ‘길림성과 북한 나선특별시 경제협력’을 주제로 한 제1회의는 ‘길림성 대북경협 추진현황과 전망’ 및

포커스 | 이명박 대통령, 중앙아시아 자원 실크로드 개척 2011년 10월호

포커스 이명박 대통령, 중앙아시아 자원 실크로드 개척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몽골과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했다. 이명박 정부가 처음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자원·에너지 외교의 일환이었다. 특히 이들 세 나라는 이 대통령이 그곳 지도자들과의 인적인 친분과 신뢰를 활용하여 자원·에너지 외교를 위해 많은 공을 들여온 나라들이기도 하다. 이들 나라들이 자원부국들일

북한인권을 말한다 | 북한인권, 국제사회 시각은? 2011년 10월호

<연간기획> 북한인권을 말한다2 북한인권, 국제사회 시각은? 북한인권 문제는 핵문제와 더불어 국제사회의 주요 관심 사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1980년대 후반부터 국제엠네스티(AI)는 러시아 벌목공 문제와 재일동포 귀국자 인권문제를 필두로 북한인권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하였다. 그 동안 북한인권 문제는 체제의 극단적인 폐쇄성 때문에 외부 세계에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유엔과 국제인권 단체를 비롯하여 온

북한 자원 이야기 마지막회 | 북한, 자원 생산 증가없이 수출 확대…내수 위축 야기 2011년 10월호

북한 자원 이야기 마지막회 북한, 자원 생산 증가없이 수출 확대…내수 위축 야기 US geology survey minerals information 자료를 토대로 북한 주요자원 매장량을 분석해 보면 금은 세계 7위, 철광석 세계 10위, 아연 5위, 연 7위, 중석 4위, 희토류 6위, 마그네사이트 3위, 흑연 4위 등으로 세계 10위내 매장량을 가지는 광물이 북한에는 8개

윗동네 리얼 스토리 | 콩나물시루 속 ‘어화 둥둥 내사랑’ 2011년 10월호

윗동네 리얼 스토리 8 콩나물시루 속 ‘어화 둥둥 내사랑’   생활에 있어 대중교통이 차지하는 몫은 방대하다. 어느 사회나 교통이 원활해야 경제가 활성화 되고 대중문화도 발달해 사람 사는 멋이 나는데 오늘 날 북한의 교통실태는 너무 열악하다. 기름 사정으로 인해 자동차나 수상교통은 생각할 수조차 없고 대체로 보면 전기로 달리는 열차 하나뿐이다. 정상적인

시사초점 | 카다피 이후 리비아, 이슬람세력 부상한다 2011년 10월호

시사초점 카다피 이후 리비아, 이슬람세력 부상한다 리비아의 카다피 정권이 붕괴했다. 튀니지와 이집트에 이어 또 다른 중동의 독재 정권이 막을 내렸다. 반군 과도국가위원회(NTC)는 이미 ‘포스트 카다피’ 시대의 청사진을 마련했다. 18개월 내에 유엔 감시 하에 선거를 실시하고 새로운 정부를 구성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이 매끄럽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리비아 사태는 아직 ‘진행

Zoom In | 일본 노다 내각 출범…한·일 갈등 표면화 안 될 수도 2011년 10월호

Zoom In 일본 노다 내각 출범…한·일 갈등 표면화 안 될 수도 간 나오토 총리의 사임에 따라 지난 8월 29일 치러진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서 노다 요시히코 전 재무상이 민주당의 당대표로 선출되었고, 다음날 중·참 양원에서 노다가 제95대 수상에 선출됨으로써 노다 내각이 출범했다. 2009년 민주당 정권 출범 이후 2년 만에 벌써 세 번째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남북한 이슈 | 해방과 분단 초기 통일을 위한 노력은? 2011년 10월호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남북한 이슈 6 해방과 분단 초기 통일을 위한 노력은?   다양한 세력과 이데올로기 그리고 동서냉전의 태동기라는 극심한 혼란 속에서 남북한이 스스로의 힘과 의지만으로 통일을 이루기란 쉽지 않았다. 한반도 전역에 공산주의국가를 세우려는 북쪽 세력과 서구식 민주주의 정부를 먼저 세워 이를 저지하려 했던 남쪽 세력 간의 타협 불가능한 다툼은 결국

북한, 이것이 궁금해요 | 외국어 교육 어떻게 하고 있나? 2011년 10월호

북한, 이것이 궁금해요 2 외국어 교육 어떻게 하고 있나? 북한의 외국어 교육은 1958년부터 시작됐다. 전통적으로 북한의 제1외국어는 러시아어였다. 그러나 소련의 해체 이후 러시아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면서 러시아어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고, 영어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영어가 제1외국어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과의 활발한 교류를 반영하듯 중국어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영어

현장 속으로! | 군산 서흥중학교 모든 교과·교사 참여 … 지역사회 자원 적극 활용 2011년 10월호

현장 속으로! 6 군산 서흥중학교  모든 교과·교사 참여 … 지역사회 자원 적극 활용   군산서흥중학교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 동안 전라북도교육청으로부터 ‘통일교육연구시범학교’로 지정을 받아 “민족공동체 교육을 통한 통일의식 함양”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통일을 향한 마음으로 통일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본교에서는 특히 민족공동체 의식이 갈라져 있는 남북한 주민을 하나로 재결합시키는 끈이며, 통일의 길로

Welcome to IPTV | 셋넷학교, ‘마음 설거지’ 퍼포먼스로 상처 치유 2011년 10월호

Welcome to IPTV 6 셋넷학교, ‘마음 설거지’ 퍼포먼스로 상처 치유   국내에 탈북자 수가 2만명이 넘어섰다. 그 중에는 분명 청소년들도 많을 것이다. 목숨을 걸고 이 땅에 온 탈북 청소년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또 그들은 통일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을까? 이번에 소개할 여섯 번째 섹션은 탈북 청소년들에 대한 내용으로 탈북

Zoom In | 아쉬움 뒤로, 보람 가득했던 대장정! 2011년 10월호

Zoom In 아쉬움 뒤로, 보람 가득했던 대장정! 캠프 셋째 날(8월 10일)은 조철호 통일교육원 교수의 ‘한반도 주변정세와 통일미래 비전’ 주제 강의, 통일비전 스피치대회(영어발표), 조명철 통일교육원장과의 대화, 통일예술제(북한이탈주민과 대화,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단체경연대회 및 문화행사(통일주제 발표, 연극, 콩트, 노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조철호 교수는 한반도 정세와 구조적 접근, 주변정세와 남북관계, 미래 통일환경의

통일교육NEWS | 통일과 개그의 만남,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콘서트’ 열려 外 2011년 10월호

통일교육NEWS 통일과 개그의 만남,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콘서트’ 열려 무겁고 딱딱한 주제로만 여겨졌던 통일이야기가 개그와 만나 청소년에게 유쾌하게 다가가는 자리가 마련됐다. 의 코미디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출연진이 통일교육 전도사로 나선 것이다.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지난 8월 27일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학교 IPTV 통일교육 특별기획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통일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통일부 장·차관, 김동성 IPTV 콘텐츠

포커스 | 금강산관광, 재개 가능한가? 2011년 10월호

포커스 금강산관광, 재개 가능한가? 한동안 남북화해협력의 상징으로 자리매김되었던 금강산광광이 중단된 지 3년을 넘기면서 금강산관광지구가 ‘유령마을’로 퇴락하고 있다. 영업을 중단한 호텔 주변엔 잡초가 길게 자랐고 상점들은 거미줄로 뒤덮여 있으며, 황량한 쇼핑센터의 은행 앞에는 커다란 자물쇠만 덩그러니 매달려 있다고 한다. 북한은 8월 22일 금강산국제관광특구지도국 대변인 담화를 통해 “금강산국제관광특구에 있는 남측 부동산과 설비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 노동당 간부보다 좋은 차 탄다 2011년 10월호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28 노동당 간부보다 좋은 차 탄다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하루 전, 구매를 예약한 새 차가 도착했으니 찾아가라는 전화가 자동차 대리점에서 걸려 왔다. 추석을 계기로 자동차 값을 할인한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했었다. 남한에 온 지 4년 만에 승용차가 벌써 두 번째다. 하지만 첫 번째 차는 중고차였다. 값이 200만원이 좀 넘는

이달의 책 | 남북관계 변천사 외 2011년 10월호

이달의 책 남북관계 변천사 이 책은 남북 간에 이루어졌던 사건들을 평면적으로 나열하지 않고 제반 환경적 요소들을 고려하면서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그 의미를 파악하려는 시도를 하였다. 남북 간에 주고받았던 제의와 주장들, 그리고 이에 대한 상대측의 대응과 해결방식들에 대해서도 그 배경과 근거 논리를 복합적으로 이해하려고 하였다. 남북관계는 국가관계와 민족내부관계가 동시적으로, 중층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 분단과 공존의 한강하구를 한눈에 ‘김포’ 2011년 10월호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8 분단과 공존의 한강하구를 한눈에 ‘김포’ 애기봉(愛妓峯)이란 이름은 병자호란 때 끌려간 평양감사를 산봉우리 꼭대기에서 그리다 죽은 기생 ‘애기’의 한(恨)이 서려있다고 해서 붙여졌다. 그리고 1968년 애기봉을 방문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애기의 ‘한’과 가족과 고향을 잃은 실향민의 ‘한’이 같다고 하여 ‘애기봉’이라는 친필 휘호를 남겼다. ‘애기’와 민족 분단 설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