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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 한·미, 긴밀한 협력 필요한 시점이다 2016년 11월호

시론 한·미, 긴밀한 협력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의 정치·경제·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미국 대통령 선거가 눈앞에 다가왔다. 미국의 리더십 교체는 한반도의 운명과 동북아 정세, 나아가 세계질서의 흐름까지도 바꿀 수 있는 중대한 사건이다. 상호보완적이며 의존적인 한·미관계는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역점의 강도에 따라 판이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양국의 국익에 맞게 추진되어야

창간 33주년 기념 좌담 | 전문기자가 보는 통일언론 그리고 한반도 2016년 11월호

창간 33주년 기념 좌담 전문기자가 보는 통일언론 그리고 한반도 “확고한 안보·국익 바탕 위에 대중국 외교 노력 긴요”     현재의 분단 구조와 국내정치 속에서 북한을 보도하는 한국의 언론은 쉽지 않은 환경을 맞고 있다. 북한의 폐쇄적인 정치·사회의 특성으로 현장의 모습을 직접 들여다 볼 수 있는 취재 기회가 제한되어 있고 소식통의 전언을

2016 통일독일 현장연수 | 소통에 기반한 자정능력, 통일독일의 힘! 2016년 11월호

2016 통일독일 현장연수 소통에 기반한 자정능력, 통일독일의 힘!   평화문제연구소와 한스자이델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6 통일독일 현장연수가 지난 10월 23일부터 30일까지 6박 8일간 독일 현지에서 진행되었다. 그간 평화문제연구소는 양질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 현장연수는 연방의회와 정치교육원을 비롯하여 구동독 사회주의통일당 독재청산재단, 마리엔펠데 구동독 이탈주민 임시수용소 박물관

N.K and the City | 사회주의문명국 도시, 심미화된 공간으로? 2016년 11월호

N.K and the City 2 사회주의문명국 도시, 심미화된 공간으로? 김정은은 ‘사회주의문명국’을 제창함으로써 자신의 집권을 또 하나의 새로운 시대의 등장으로 올려세우기 시작하였다. 독일 시사주간지 <자이트(Zeit)>의 평양 취재기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이제는 즐기며 살라고 하루아침에 국훈을 바꾼 것처럼 보인다.”고 표현한 것도 과도한 것이 아닐 정도로 평양을 중심으로 한 대도시의 면면이 가시적 변화를 보이고

윗동네 리얼스토리 | 수해인가, 인재인가 2016년 11월호

윗동네 리얼스토리 69 수해인가, 인재인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태풍으로 인한 홍수가 함경북도 일대를 단 번에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필자도 유년시절을 함경북도 새별군(현재 경원군) 용포리에서 보냈는데 1968년 여름 100년에 한 번 정도 온다는 대홍수가 범람해 가산을 잃고 대성통곡하는 주민들을 본 적이 있다. 두만강이 불어올라 일어나는 이런 대홍수가 어떻게 범람하는지

Camera Focus | 태풍 ‘라이언록’ 강타 … 함북 수해지역 복구현장 2016년 11월호

Camera Focus 태풍 ‘라이언록’ 강타 … 함북 수해지역 복구현장   최근 남북의 주민들은 예상치 못했던 자연재해로 큰 충격과 고통을 겪고 있다. 경주에서 일어난 강력한 지진과 두만강 북·중 접경을 강타한 태풍 ‘라이언록’으로 인해서다.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일 사이 두만강 북·중 접경 지역에 상륙한 태풍은 북한 함경북도 온성군, 연사군, 회령시 일대를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 음주운전 천태만상 2016년 11월호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88 음주운전 천태만상 남한은 일상에서 음주운전에 대해 늘 의식하면서 살아간다. 성인만 되면 거의 다 면허를 취득하고 운전기사가 되는 셈이니 음주운전으로부터 자유로울 사람은 없다. 자동차 대수가 적은 북한에선 음주운전이 전업 운전기사에게나 해당되지만 남한은 다르다. 오랜만에 우연히 만난 친구와 술 한 잔 나누자고 해도 음주운전이 걱정돼 싱겁게 맨밥만 먹고

집중분석 | 조직적 경제범죄와 야생자본주의의 이면 2016년 11월호

집중분석 조직적 경제범죄와 야생자본주의의 이면   권위주의·공산주의체제에서 민주주의·자본주의체제로 전환하는 경우 흔히 나타나는 오류는 국가의 상층부에서 진행되는 법·제도적 개혁에 과도한 관심이 집중된다는 점이다. 대체로 이 경우 민주적 선거제도의 도입, 기존의 권위주의 국가권력의 해체, 자본주의 시장제도의 도입, 그리고 이와 관련된 여러 법적인 정비 등이 주요 이슈가 된다. 소련-러시아의 체제이행 과정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만나고 싶었어요 | “기록영화, 북한 이해의 새로운 창(窓)이죠” 2016년 11월호

만나고 싶었어요 | 김 승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기록영화, 북한 이해의 새로운 창(窓)이죠” Q. 북한 기록영화를 연구해오셨죠? 기록영화의 개념에 대해 궁금합니다. 다큐멘터리와 비교해서 기록영화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요? A. 북한 기록영화는 실재한 사건을 바탕으로 노동당과 수령의 혁명 역사를 기록한 영화입니다. 노동당의 정책을 직접적으로 해설하고 선전하는 ‘역사의 증언자’ 역할을 하는 것이죠.

세계분쟁 25시 | 태국·캄보디아 국경분쟁힌두교 사원 귀속권 어디로? 2016년 11월호

세계분쟁 25시 31 태국·캄보디아 국경분쟁힌두교 사원 귀속권 어디로? 태국은 예로부터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패권을 유지해왔다. 반면 캄보디아는 앙코르 왕국 시절을 제외하고는 태국과 베트남의 간섭과 지배를 받아왔다. 1940년 주축국인 독일이 프랑스를 점령하자 태국은 라오스 전역과 캄보디아 서부 지역, 버마의 샨(Shan) 지방, 그리고 말레이시아 북부 지역에 대한 종주권을 주장했다. 또한 프랑스에 바탐방과 씨엠립(Siem

포커스 | 시베리아횡단철도, 바다 건너 일본까지? 2016년 11월호

포커스 시베리아횡단철도, 바다 건너 일본까지? 최근 러시아와 일본 간 밀월관계의 형성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 10월 3일 일본의 한 신문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현재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연결된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사할린을 통하여 일본 홋카이도까지 연결하자고 일본에 제안했으며, 이는 영유권 분쟁 지역인 쿠릴 섬 4개 중 2개 섬(하보마이와 시코탄)의 반환 문제와 연관 있다고 전했다.

박계리의 스케치 北 | 시간의 씨날줄에 둘린 벙커 그 역설적 아름다움 2016년 11월호

박계리의 스케치 北 59 시간의 씨날줄에 둘린 벙커 그 역설적 아름다움 최원준의 <빛의 분수>는 우리가 인식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생활 속 가까이에 있는 군사시설물을 대상으로 한 영상 작업이다. 여의도 한가운데에 있는 지하 벙커나 나지막한 뒷산 언덕 위의 벙커처럼 예측하지 못한 곳, 그러나 일상 속 깊숙한 곳에 존재하고 있는 벙커와 비트, 방호벽이

통통 인터뷰 | “탈북민 마음까지 치료하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2016년 11월호

통통 인터뷰 | 김영권 백록당한의원 원장 “탈북민 마음까지 치료하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Q. 탈북민 의료지원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우연한 계기에 서울 가양7종합사회복지관과 연결되어서 1993년에 처음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봉사를 시작하게 됐어요. 그러다보니 복지관에서 하는 일들에 대해서도 자연히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복지관에 서부하나센터가 개설되더라고요. 저희 병원이 있는

Book Review | 남북한 생활문화공동체의 길을 묻다 2016년 11월호

Book Review 남북한 생활문화공동체의 길을 묻다 이 책의 문제의식과 주제는 제목에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 먼저 남북한의 주민, 그리고 코리언 디아스포라를 아울러 ‘분단 코리언’으로 명명한다. 이들 ‘분단 코리언’들이 서로 다른 시공간 속에서 펼치는 행위양식을 전통의 변주와 연대라는 차원에서 파악함으로써 새롭게 구성되는 ‘분단 코리언’들의 생활세계를 포착하고 해석하는 것이 바로 이 책의 목적이다.

이달의 책 | 당신의 꽃은 어데서 피었습니까 外 2016년 11월호

이달의 책 당신의 꽃은 어데서 피었습니까 김영희 | 한울 | 18,000원 북한에 대해 엄혹한 뉴스만 들려오는 상황에서 북한 전문가인 필자가 사랑 이야기를 들고 나왔다. 북한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지금은 북한학 박사가 된 저자가 자신의 대학 시절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 책이다. ‘북한의 연인들은 서로 껴안거나 입을 맞추나요?’, ‘데이트는 어떻게 하나요?’ 등 저자가

Zoom In | 유쾌하고 발랄하게! 지금은 청소년 통일시대 2016년 11월호

Zoom In 2016 통일미래비전 콘텐츠 공모전 유쾌하고 발랄하게! 지금은 청소년 통일시대    평화문제연구소가 주최하고 통일부와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후원한 ‘2016 통일미래비전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0월 28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렸다.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체험형 통일교육 활성화 차원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통일의 미래비전을 그려보도록 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총 97편의 동영상(UCC)이 응모되면서 전국

새로운 실험 ‘우리가 통일이다!’ | ‘사람 통일’ 교실, 신나게 놀고 배운 현장 속으로 2016년 11월호

새로운 실험 ‘우리가 통일이다!’ 9 ‘사람 통일’ 교실, 신나게 놀고 배운 현장 속으로  2015년에 실시한 SNU(서울대) 통일학교에서 가장 염두에 둔 것은 남북한 교사와 학생이 함께 가르치고 배움으로써 ‘사람 통일’이 실현된 학교 환경을 만드는 것이었다. 따라서 통일된 교실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통일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잠재적 교육과정을 우선적으로 강조하였고

Uni – Movie | 1984년, 동독 비밀경찰 그리고 통일 2016년 11월호

Uni – Movie <타인의 삶> 1984년, 동독 비밀경찰 그리고 통일   영화는 다소 무게감 있는 오프닝 멘트와 함께 시작된다. “1984년 동베를린 동독시민들은 비밀경찰인 슈타지로부터 감시를 받고 있다. 10만 비밀경찰과 20만 밀고자들이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수호하고 있다. 그들의 목표는 ‘모든 것을 알아야 한다.’이다.” 때는 1984년, 독일 통일을 5년 여 앞두고 있던 시점이다.

전영선의 NK 애니공작소 | 친구의 위기는 곧 나의 위기 2016년 11월호

전영선의 NK 애니공작소 <무지개동산의 세 동무> 친구의 위기는 곧 나의 위기  <무지개동산의 세 동무>는 조선4·25아동영화촬영소에서 2000년에 제작한 16분 분량의 인형영화다. 깊은 산속 무지개 동산에 살고 있는 부엉이, 깡충이, 다람이 세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 친구를 위해서 자신의 희생도 기꺼이 감수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는 교훈을 주제로 한다. 울창한 숲 속 깊은 산골에

탈북교사의 생생이야기 | 북한판 수학여행? 2016년 11월호

탈북교사의 생생이야기 47 북한판 수학여행?   가을이 무르익어간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다양한 문화생활로 이 아름다운 계절을 즐긴다. 그 속엔 우리 아이들이 누리는 졸업여행이나 수학여행도 있다. 이 시기에 북한 학교들에서는 어떤 여행을 계획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탈북민들에게 수학여행에 대해 물어본다면 아마 거의 대부분이 “수학여행이 뭐죠?”라고 되물을 것이다. 북한에 ‘수학여행’이라는 용어가 없기 때문이다.

북에서 온 내친구 | “우리는 다문화가족인가요?” 2016년 11월호

북에서 온 내친구 21 “우리는 다문화가족인가요?”   나는 ‘책읽기’를 ‘맛’에 비유할 때가 많다. 여러 가지 맛이 존재하기에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것처럼 다양한 분야의 책읽기는 사람의 지적 밸런스를 맞춰준다. “책읽기를 밥 먹는 것처럼!”을 모토로 탈북 청소년들에게도 ‘책읽기’를 우선으로 수업하고 있다. 밥을 먹어야 힘이 나는 것처럼 책을 읽어야 기초가 쌓이고

현장속으로! | 통일교육도 이제는 스마트하게!

현장속으로! 58 전남 하의고 통일교육도 이제는 스마트하게! 지금의 청소년들은 통일 무관심 세대다. 입시 위주의 교육과정은 학교에서 중점적으로 통일교육을 시행하기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주제 자체에서 오는 거리감으로 인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도 어렵다. 이러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통일 의식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통일교육도 시대에 맞게 변화되어야

알쏭달쏭 겨레말 | “내 오늘 야근인데 좀 바래다 주갔어?” 2016년 11월호

클릭! 통일교육 알쏭달쏭 겨레말 “내 오늘 야근인데 좀 바래다 주갔어?” 내가 꼬마였을 때 밤늦게까지 일하는 누나를 마중하러 엄마 손 잡고 버스 정류장에 나간 적이 있다. 13살이나 차이 나는 누나를 걱정하는 마음보다는 혹시나 귀여운 막냇동생에게 누나가 맛있는 과자라도 사줄까 하는 마음에 엄마를 따라나섰던 것이다. 누나가 ‘이제나 오려나 저제나 오려나’ 기다리며 버스

학교 현장코치가 떴다! | 통일도서, 읽고 난 이후가 더욱 중요해! 2016년 11월호

클릭! 통일교육 학교 현장코치가 떴다! 통일도서, 읽고 난 이후가 더욱 중요해! 청소년 통일도서 독후활동은 자유학기제 혹은 동아리를 대상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수업 컨셉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하브루타 수업방식(Havruta, 유대인의 학습방법으로 학생이 교사에게 설명하기, 토론과 발표, 활발한 문답이 이루어짐)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다. 본 수업은 1학년 자유학기제 주제선택

외신의 창 | “그녀는 탈북한 후 … 다시 도망쳤다” 2016년 11월호

외신의 창 <The Washington Post> October 18, 2016. By Anna Fifield She fled North Korea and turned to online sex work. Then she escaped again. “그녀는 탈북한 후 … 다시 도망쳤다.” Watching through a smartphone, the men would ask the women, some of the thousands of North Koreans sold to

이달의 인물 | 이한응, 이장원 2016년 11월호

이달의 인물 이한응, 풍전등화 위기 속 구국외교 펼쳐 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영국에서 구국외교를 펼친 이한응(李漢應, 1874~1905) 열사를 2016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 선생은 1874년 경기도 용인에서 군수인 이경호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헐버트가 세운 육영공원에서 근대학문을 익혔다. 1894년 과거시험에 응시하여 성균관 진사에 합격한 후 한성부 주사에 임명되었으며, 1899년 관립 영어학교 교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