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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 G2전쟁 外 2015년 1월호
이달의 책 G2 전쟁 <G2 전쟁>은 향후 몇 년간 G2(미국과 중국)의 금융 전쟁과 대결 양상을 예측하고, 통화 패권의 본질과 달러 자본의 속성을 과감하게 분석한 책이다. 1971년 금 본위제를 폐지한 후 미국의 국제 정치 및 경제 전략에 나타난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미국이 앞으로 어떤 전략을 취할지 예측하고 있으며, 미국의 대중국
이달의 인물 | 황상규 2015년 1월호
이달의 인물 육탄혈전으로 조국의 독립을 완성하라 국가보훈처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의열단을 조직한 황상규(黃尙奎, 1894.6.15.~1938.5.16) 선생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 선생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10대 말부터 노동야학과 사립학교 교사를 역임하다 1913년 이후 일합사, 광복단, 대한광복회 등의 비밀결사에 가담하여 항일독립운동에 나섰다. 그 후 중국 만주로 망명한 선생은 1919년 길림에서 대한독립의군부 및 조선독립군정사 조직에 참여하여
영화리뷰 | 이상은 평화롭지만 역사는 폭력적이다 2015년 1월호
영화리뷰 이상은 평화롭지만 역사는 폭력적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한 영화의 개봉 여부를 두고 시끄러운 상황이 연출됐었다. 그 영화는 다름 아닌 북한의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인터뷰>다. 그리고 제작사인 소니가 북한 소속으로 추정되는 해커로부터 데이터베이스를 해킹당하면서 크리스마스 개봉을 앞두고 돌연 상영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미국 정부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국회의원 및
전영선의 NK 애니공작소 | 진정한 의리란 무엇인가? 2015년 1월호
전영선의 NK 애니공작소 22 진정한 의리란 무엇인가? 2014년을 휩쓴 최고의 유행어 가운데 하나가 ‘으∼리∼(의리)’이다. 시대가 삭막해졌기 때문일까. ‘으∼리∼’를 패러디한 만화가 유행처럼 번졌고, 의리의 아이콘 김보성은 광고계를 휩쓸었다. 의리란 무엇일까. <호랑이와 세 친구>는 호랑이를 잡기 위해 무술을 연마하는 세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우정과 의리가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호랑이와 세 친구>는 1998년
박계리의 스케치北 | 300개의 비석, 워터마크를 찾아라 2015년 1월호
박계리의 스케치北 37 300 개의 비석 워터마크를 찾아라 두 대의 버스가 출발하자, 씨네 라디오가 시작되었다. “Take on me” 팝송으로 시작하며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으로 여정의 성격을 암시하는 인사말이 이어졌다. 우리 차의 DJ는 미술가 임민욱 선생님이, 뒷 차의 DJ는 사회학자 한성훈 교수님. 각 차의
북한 맛지도 | 평양 녹두지짐이 ‘빈대로 만든’ 떡? 2015년 1월호
북한 맛지도 29 평양 녹두지짐이 ‘빈대로 만든’ 떡? 한국에 와보니 종로 빈대떡이 정말 많기도 하고 유명하기도 하다. 평양 종로에도 지짐집이 있긴 하다. 평양 고려호텔 근처에 있는 지짐집에서 녹두지짐을 파는데, 일단 평양에는 부침개처럼 팬에 부쳐 만드는 음식을 파는 음식점이 그리 많지 않다. 또 북한에서 귀한 녹두지짐은 음식점에서 팔지만 일반 밀가루 지짐은
세계분쟁 25시 |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벽, 북아일랜드 가로막다 2015년 1월호
세계분쟁 25시 9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벽, 북아일랜드 가로막다 영국은 스코틀랜드, 웨일즈, 잉글랜드, 북아일랜드 등 4개의 주로 구성된 연방 국가이다. 특히 북아일랜드 지역은 근대 유럽 역사상 최대의 민족문제가 발생한 곳 중 하나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북아일랜드 분쟁은 종교·민족·지역 간 대립, 식민지배를 둘러싼 정치적 갈등, 사회경제적 격차 등이 얽히고설켜
외신의 창 | 영화 <인터뷰> 김정은이 감추고 싶은 ‘독재의 허상’ 고발 2015년 1월호
외신의 창 영화 <인터뷰>, 김정은이 감추고 싶은 ‘독재의 허상’ 고발’ 외신에 나온 북한 뉴스는 주로 협상이나 권력의 움직임을 소재로 한다. 북한 권력에서 한 명의 간부라도 승진하거나, 직위를 상실하게 되는 것은 외신에게 중요한 기사거리다. 한국은 물론이고 일본, 러시아, 미국이나 중국이 북한과 직접적으로 회담을 갖는 것도 외신에게는 취재할 만한 주제이다. 그러나 지난해
DMZ, 평화가 숨 쉰다 | 쑥새, 생태계 안전 지키는 공익 요원 2015년 1월호
DMZ, 평화가 숨 쉰다 15 쑥새, 생태계 안전 지키는 공익요원 어릴 때 머리가 엉클어져 엉망인 모습으로 다니는 걸 보면 어른들은 “이 녀석 쑥새처럼 하고 다니네.”라는 이야기를 했다. 자연을 공부하면서 쑥새를 본 순간 한 바탕 웃음이 터져 나왔다. 정말 작고 보잘 것 없고, 심지어는 머리 장식깃이 가지런해 보이지도 않고 어수선해
2014 통일독일 현장연수 | 나는 하루에도 수십 번 동서독을 오갔다 2015년 1월호
나는 하루에도 수십 번 동서독을 오갔다 나는 하루에도 수십 번 동서독을 오갔다. 내가 있는 곳은 독일, 베를린이었지, 더 이상 어느 곳의 베를린이 아니었다. 장벽이 허물어진 자리에는 도로가 지나고 있었고 사람들은 자유롭게 선을 넘었다. 독일통일 25년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 내 가슴 속의 벅참이 촌스럽게 느껴졌다. 그들에게 통일은 이미 일상이었다. 스산한 기운이
특집 | 2015 한반도 정세 키포인트 2015년 1월호
<편집자주> 2015년 을미(乙未)년 한반도 정세는 어디로 갈 것인가? 올해는 민족사적으로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이고, 지난 2000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지 15주년이 되는 해다. 과연 한반도는 남북 간의 갈등과 경색을 벗어나 통일을 향한 전환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인가? 한반도 관련국들은 북한의 핵보유와 인권 문제, 사이버테러 문제 등 당면한 난제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독일통일 타임머신! 9 | 콜, 통일총리로! … 최초 통일내각, 동독출신 기용 2015년 1월호
통일독일 첫 총선 콜, 통일총리로! … 최초 통일내각, 동독 출신 기용 새로 설립된 다섯 개의 연방주들이 1990년 10월 3일독일연방공화국에 가입함으로써 독일의 국가 통일이 이루어졌지만 통일독일의 의회 선출 및 조각(組閣)이라는 마지막 작업이 남아있었다. 1990년 3월에 실시되었던 인민회의 선거를 통해 새로운 동독 정부가 탄생하였으며, 이 정부를 통해 폭넓은 변화에 관한 협상을 진행하였고
포커스 | “DMZ 평화 · 희망의 성지로 탈바꿈 시키자” 2015년 1월호
포커스 “DMZ 평화 · 희망의 성지로 탈바꿈 시키자” 제10회 DMZ평화상 시상식 및 국제평화 심포지엄이 지난해 12월 9일 강원도 철원군청 4층 대강에서 열렸다. 강원도와 철원군, 강원발전연구원, 강원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분단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DMZ(비무장지대)를 평화와 희망의 성지로 탈바꿈시키는 데 앞서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올해는 DMZ평화상을 제정한 후
통일교육 NEWS | 민주평통, 통일기반 구축 유공 자문위원 국민 훈·포장 수여 外 2015년 1월호
통일교육 NEWS 민주평통, 통일기반 구축 유공 자문위원 국민 훈·포장 수여 대통령 직속 헌법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현경대, 사무처장 박찬봉)는 지난해 12월 1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평화적 통일기반 구축과 국민통합에 기여한 유공 자문위원 45명에게 국민 훈·포장을 수여했다.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평화통일에 밑받침이 되는 수많은 일들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데 대해
현장속으로! | 함께 만든 통일 노래 … 통일 꿈 영글어 2015년 1월호
현장속으로! 39 충주 수회초 함께 만든 통일 노래 … 통일 꿈 영글어 본교는 6학급에 전교생이 78명인 농촌의 작은 학교다. 이곳에서도 미래를 이끌 꿈나무들이 통일의 희망을 품고, 자기만의 통일나무를 부지런히 키워가고 있다. 멀게만 느껴졌던 통일, 하지만 통일은 그렇게 먼 미래도, 또 나와 전혀 무관한 얘기도 아니다. 지난해 통일교육 연구학교(2014.3.1∼2016.2.28, 2년간)로 선정되면서
2015 연중기획 | 극동으로 달려오는 러시아! ① 2015년 1월호
러시아를 주목하는 이유? 2012년 5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재집권한 이후 러시아는 본격적으로 외교정책의 방향을 아시아태평양(아태)지역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호소하였고, 시베리아 극동지역의 개발이 이 지역의 경제후진성과 인구유출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국가적 사업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푸틴의 동방 중시의 배경에는 세계경제와 정치 중심이 대서양에서 아태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기본적 인식이 있다. 게다가 아태지역에서
Welcome to IPTV | ‘교류’ 한 잎,‘협력’ 한 잎 … 쑥쑥 커라, 한반도 평화 나무 2015년 1월호
Welcome to IPTV 44 ‘교류’ 한 잎,‘협력’ 한 잎 … 쑥쑥 커라, 한반도 평화 나무 북한과 우리는 한 민족이 분명하고, 언젠가는 협력해 통일을 이루어야 하는 상대가 맞다. 대한민국에서 이 자명한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나이가 어린 학생들 역시 이 사실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과 통일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면 당황스러운 상황에
장용훈의 취재수첩 | 北 김정일 사망 3년 추모 … 김정은식 조직정비 마무리 2015년 1월호
北, 김정일 사망 3년 추모 … 김정은식 조직정비 마무리 김정은 체제의 권력 판도에서 주목되는 것은 입으로는 ‘선군’을 유지하면서도 군부를 노동당의 통제라는 시스템 안에 가두고 힘을 빼는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3년 탈상을 통해 김 위원장의 그늘을 벗고 보여줄 2015년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주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김정은
탈북교사의 생생이야기 | 교사의 하루, 바쁘다 바빠! 2015년 1월호
탈북교사의 생생이야기 25 교사의 하루, 바쁘다 바빠! 북한 학교의 관리체계는 보통 교장-부교장-교무지도원-분과장-교사로 되어 있어 남한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직책들이 있다. 우선 교장은 학교 대외사업을 책임진다. 학교를 관리운영하고 외부단체와의 연계를 취하는 것이다. 부교장은 남한의 교감으로, 당조직 책임자이자 교무행정에 대한 총책임자이고 당의 외곽단체에 대한 지도 및 통제를 맡는다. 북한의 모든 기관이나 단체에는 반드시
북한, 이것이 궁금해요 | 이성계가 왕꿈 꾼 사찰은? 2015년 1월호
북한, 이것이 궁금해요 40 유명한 주요 관광지(2) 이성계가 왕꿈 꾼 사찰은? 평양과 남포 모란봉, 을밀대, 부벽루, 고구려 벽화무덤 평양은 주로 고조선, 고구려, 고려, 조선시대 유적이 남아있다. 가장 대표적인 평양성은 고구려시대 축성한 유적으로 동서남 3면을 대동강과 보통강이 해자를 이루고 있다. 평양성은 7개의 장대가 있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을밀대와 최승대이다. 모란봉에 있는
기획 | ‘21세기형 남북관계’ 향해 가자 2015년 1월호
광복 70주년, 통일한반도를 향해! ‘21세기형 남북관계’ 향해 가자 광복 70주년은 분단 70년을 의미한다. 한반도 분단은 가슴 아픈 70년의 고희(古稀)를 맞이하였다. 광복이 되자마자 남북으로 분단되었기 때문에 광복과 분단은 나이가 같다. 분단이 지속되는 한 이러한 사실은 매년 되풀이된다. 그래서 2015년 광복 70주년은 일제 식민지배로부터 벗어난 지난 70년 역사를 기념하는 데 그칠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 교도소 맞아? 2015년 1월호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66 교도소 맞아? 얼마 전 아주 색다른 경험을 했다. 교도소 몇 군데를 돌아보게 된 것이다. 방송에서 범죄 뉴스나 교도소 장면이 나오는 영화들을 볼 때면 남한 교도소를 한번 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생긴 것이다. 교도소 내부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생각에 호기심이 부쩍 동했다. 언젠가 수원구치소에 면회를 가본적은 있지만
기획 | 통일헌장, 구체적 통일비전과 청사진 제시해야 2015년 1월호
광복 70주년, 통일한반도를 향해! 통일헌장, 구체적 통일비전과 청사진 제시해야 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 ‘통일은 대박’이라는 설명은 많은 통일담론을 내오는 계기를 만들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도약에 필수적 단계로 통일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실천방법으로 대북 인도적 지원강화와 민간교류 확대에 대한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후속조치로 제시되었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구체화하기 위한 시도로서 제안된
윗동네 리얼스토리 | 세가지 머저리 2015년 1월호
윗동네 리얼스토리 47 세 가지 머저리 떵떵 얼어붙은 청진 수남 장마당 옆길로 무거운 배낭을 진 아주머니가 걷고 있다. 추운 날씨임에도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힐끔 거린다. 잘라낸 드럼통이나 낡은 바구니에 장작불을 피워놓고 음식 장사를 하는 아주머니들이다. 배낭 진 여인이 저쯤 가자 한마디씩 한다. “저거 뭘 저리 졌다우?”, “군부대에서
기획 | 통일준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2015년 1월호
<편집자주> 1945년은 한반도에 해방의 감격을 선사한 해이지만, 분단이라는 비극이 시작된 해이기도 하다. 한반도는 36년간의 일제 식민지배라는 치욕의 역사를 정리했지만, 미·소 냉전의 여파를 막지 못하고 분단이라는 질곡의 역사를 시작하게 됐다. 광복 70년이 되는 올해는 사실상 분단 70년이 되기도 하는 해로, 우리의 광복은 여전히 반쪽에 머물고 있다. 남과 북 모두 광복 70년을
Zoom In | 차세대 재외동포 통일포럼 “남북통일, 주변국 협조 필수 … 재외동포가 통일한국 자산!” 2015년 1월호
Zoom In | 차세대 재외동포 통일포럼 “남북통일, 주변국 협조 필수 재외동포가 통일한국 자산!” 평화문제연구소는 지난해 12월 8일 충남대 국가전략연구소와 공동으로 ‘미래세대가 말하는 한반도 통일과 비전’을 주제로 대전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14 차세대 재외동포 통일포럼’을 통일교육협의회,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후원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차세대 재외동포가 주요한 대상이었기 때문에 더욱 특별했다. 재외동포사회의 활발한 세대교체와 리더십 이양으로,
명사의 고향을 가다 | “고향을 자유롭게 찾을 수 있을 때 가지요” 2015년 1월호
명사의 고향을 가다 | 신영균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명예회장 “고향을 자유롭게 찾을 수 있을 때 가지요” 2015년 새해를 맞아 월간 <통일한국>에서는 북한에서 내려온 저명인사들의 인터뷰를 통해 휴전선 너머에 남기고 온 산하에 대해 추억하고, 아름다웠던 유년기의 기억을 더듬어 그 글을 남김으로써 통일을 앞당기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취재를 담당한 김광휘 작가는 서울대 사범대학 국어과를
“광복 70주년 평화통일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2015년 1월호
“광복 70주년, 평화통일 길잡이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