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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김정은 정권 실체 인정 … 다층적 대북접근 필요” 2013년 1월호

특집 | 박근혜 정부, ‘신뢰’로 통일외교 새시대 연다 [통일·대북정책] “김정은 정권 실체 인정 … 다층적 대북접근 필요” 1_ 박근혜 정부의 통일정책이 향후 남북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지? | 유호열 | 박근혜 정부의 통일정책은 신뢰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기존의 남북한 또는 국제사회와의 약속이나 합의사항을 존중하면서 대화를 통해

발행인의 편지 | “통일시대 국민의 밝은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2013년 1월호

발행인의 편지 | “통일시대 국민의 밝은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어느 해보다도 다사다난 했던 임진년을 보내고 대망의 계사년이 밝았습니다. 그동안 평화문제연구소가 발행하는 월간 〈통일한국〉을 애독해주신 국내외 독자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무한한 발전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한반도 주변국의 리더십이 유례없이 급변한 격동의 한 해였습니다. 2011년 말 갑작스럽게 사망한

이달의 책 | 우리의 소원은 통일 外 2013년 1월호

이달의 책 | 우리의 소원은 통일 外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 책은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탈북 아이들은 남북한의 다른 교육과정과 탈북 과정에서의 학업 단절로 인해 한국 학교의 학습 진도를 따라가기 버거워 한다. 이런 어려움으로 탈북 학생들은 대안학교를 선택하는데, 하늘꿈학교는 초, 중, 고교 외 대학준비반으로 나누어 맞춤형 교육을

북리뷰 | 지피지기, 소유에 대한 의무! 2013년 1월호

북리뷰 | <일본의 영토분쟁>, 마고사키 우케로 지음 지피지기, 소유에 대한 의무!  우리는 2010년 9월 센카쿠열도에서 발생한 중국과 일본의 긴박한 대치 상황을 기억한다.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중국 어선에 정지명령을 내렸지만, 중국 어선은 오히려 일본 순시선을 들이받았다. 중국인 선장은 공무집행방해죄로 체포되었다. 이후 중국 정부는 중·일 각료급회담을 중단하고 중국인 관광객 규모를 축소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문화가 산책 | 아리랑,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발돋움하다 2013년 1월호

문화가 산책 | 아리랑,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발돋움하다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한을 잘 담고 있는 노래 ‘아리랑’이 드디어 유네스코 세계인류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인류문화유산적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그 가치를 세계인들과 공유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 세계와 가치 공유 문화재청(청장 김찬)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으로 등재 신청한 아리랑이 지난 12월

영화리뷰 | 헐리우드식 상상력의 끝? 2013년 1월호

영화리뷰 | 레드던(Red Dawn) 헐리우드식 상상력의 끝? 2012년 12월 12일 오전 9시51분.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로켓 발사장에서 은하 3호 로켓이 하늘로 날아올랐다. 국제사회의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장거리 로켓 실험발사를 실행한 것이다. 물론 북한의 주장에 따르면 인공위성 발사다. 북한이 이와 같이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는 미국까지

박계리의 스케치北 | 빼어난 경치 속 웅장한 조형 삼지연대기념비 2013년 1월호

박계리의 스케치北 13 | 빼어난 경치 속 웅장한 조형 삼지연대기념비  기념비미술의 조형적 특징은 규모가 매우 크다는 것과 함께 많은 조각상과 탑, 사적비들이 결합되는 광범위한 구성에 있다. 이러한 조형적 특징 때문에 북한미술계에서는 기념비미술을 제작하는 미술가들에게 기념비미술의 형상적 특성인 형식의 웅장성과 선명성을 잘 드러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때 웅장성이란, 단순히 작품의 크기와

통일한국 新성장엔진, 시베리아를 가다! | 북극 자원 향한 러시아의 질주 2013년 1월호

통일한국 新성장엔진, 시베리아를 가다! 13 북극 자원 향한 러시아의 질주 기후변화로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바다 밑의 다양한 가능성이 물위로 솟아올랐다. 그리고 이런 거대한 가능성에 대한 우선권을 확보하기 위해 가장 먼저 기선을 제압한 국가는 북극권의 최대 강국인 러시아였다. 북극의 이해관계를 보호하겠다는 모스크바의 움직임과 선언은 요란스러웠다. 2007년 7월 28일 크레믈린이 북극 특별대표로

인간·전쟁·평화 | 국가안보, 인간안보 그리고 평화의 의제 2013년 1월호

인간·전쟁·평화 마지막회 | 국가안보, 인간안보 그리고 평화의 의제 시리즈의 첫 편을 ‘2011년 세계사의 주역은 일반인과 대중’이라는 제목으로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국제정치의 논의는 국가지도자, 정부, 국제기구, 다국적기업 등의 역할을 둘러싼 것들이 주를 이루지만, 개인과 대중들도 국제관계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환기시키고 싶었다. 그리고 12편의 마지막에서 다시 국제정치의 담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