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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시민사회단체 해외연수(체코·독일) | 공공부문과 시민사회단체 간 거버넌스 모델 체험 2014년 1월호

2013 시민사회단체 해외연수(체코·독일) | 공공부문과 시민사회단체 간 거버넌스 모델 체험 제3차 시민사회단체 해외연수(이하 해외연수)가 지난해 11월 23부터 12월 1일 7박 9일 동안 20명의 시민사회단체 실무자 및 지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국무총리 비서실에서 주최하고 평화문제연구소의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해외연수단은 시민사회단체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진행했고, 참가 신청자들에 대한 엄정한 자격 심사과정을 거쳐

기획 | 중국은 단둥을 어떻게 활용하나? 2014년 1월호

기획 | 단둥의 창으로 북녘을 보다 下 중국은 단둥을 어떻게 활용하나? 랴오닝성의 동남부에 위치한 단둥시는 중국의 국가급 변경도시로서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의 신의주와 마주하고 있으며, 한반도와 중국 동북지역이 연결되는 동북아경제권의 주요 거점 가운데 하나이다. 2000년대 초반 이후 중국정부가 동북진흥전략을 추진해 오면서, 특히 2009년 7월 ‘랴오닝 연해경제벨트계획’을 국가급 프로젝트로 격상시키면서 단둥은

민주평통, 유공 자문위원 45명 국민훈장 수여 2014년 1월호

Zoom In | 민주평통, 유공 자문위원 45명 국민훈장 수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2013년도 국민훈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평화통일 기반 구축과 국민 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소속 위원 45명에게 국민훈장과 국민포장을 수여했다.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민주평화통일과 국민통합을 위한 유공 자문위원들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만나고 싶었어요 | “죽을 고비 여럿 넘겨가며 렌즈에 DMZ 담았죠” 2014년 1월호

만나고 싶었어요 | 최병관 사진작가 “죽을 고비 여럿 넘겨가며 렌즈에 DMZ 담았죠” Q. 사진을 찍게 된 계기? A. 30대 초반,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보람 있는 삶일까’를 고민하다가 물질의 풍요로움과 주위로부터 인정을 받던 모든 일을 정리하고 언젠가는 사라질 고향을 사진으로 남겨야 한다는 것, 그 고향에서 고단하게 살아온 어머니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획 | 北, 장성택 숙청 불구 남북관계 정상적 운용 모색 2014년 1월호

기획 | 장성택 숙청 … 안개 속 북한 北, 장성택 숙청 불구 남북관계 정상적 운용 모색 북한의 경제문제를 총괄지휘했던 장성택의 처형은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북한과 같은 유일영도체제하에서 장성택은 그런대로 합리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어떤 피치 못할 이유가 있어 고모부를 죽이면서 ‘패륜아’라는 말을 듣고 있을까?

기획 | 북한 내 온건한 대외협상노선 약화될 수 있어 2014년 1월호

기획 | 장성택 숙청 … 안개 속 북한 북한 내 온건한 대외협상노선 약화될 수 있어 북한 김정은의 후견자이자 정권의 2인자로 여겨졌던 장성택이 처형됨에 따라 북한 체제가 수직적인 유일 영도체제로 급속히 개편되고 있어 북한의 대외정책도 변화할 것인지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관심을 끄는 사항은 북한이 선군의 군사국가 또는 선경정치를 채택할 것인지와 핵과

기획 | 최룡해 총정치국장 휘하 신군부 약진 2014년 1월호

기획 | 장성택 숙청 … 안개 속 북한 최룡해 총정치국장 휘하 신군부 약진 ‘국가전복음모죄’로 처형된 장성택은 40년간 북한의 2인자였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계자로 내정된 1970년대부터 그는 최고 지도자의 바로 곁에서 권력 공고화에 힘을 써온 책사이자 행동가였다. 특히 김정은 정권 출범과정에서는 산파역까지 맡았다. 김정일 위원장이 2008년 8월 뇌혈관계 질환으로 쓰러졌다가 회복된 직후인

특집 | “신뢰프로세스 성공 요체는 공존공생의 타협 관행 축적” 2014년 1월호

<편집자주> 박근혜 정부의 출범 2년차가 밝았다. 지난해 정부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즉 남북 간 신뢰 형성으로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 및 통일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원칙을 대북정책의 기조로 삼아왔다. 그러나 북한은 신뢰구축과는 거리가 먼 행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숙청 이후 북한 내부 정치상황도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 한반도 주변에서도 북핵문제 해결을

기획 | 숙청은 북한식 독재체제의 생존방식 2014년 1월호

기획 | 장성택 숙청 … 안개 속 북한 숙청은 북한식 독재체제의 생존방식 김정일 서거 2주기 행사로 2013년을 조용히 마감할 것 같았던 북한에 갑자기 천인공노할 사변이 일어났다. 2인자인 장성택을 특별군사재판정에 끌어내어 사형을 선고한 후, 기관총으로 쏘아죽이고 화염방사기로 태워버린 것이다. 북한은 이러한 급변상황을 정변음모라고 불렀다. 장성택과 측근들이 정권을 가로채려고 군사쿠테타를 준비했으나 사전에

영화 리뷰 | 이방인 눈에 비친 북한 인민들 모습 2014년 1월호

영화 리뷰 | 〈속삭임의 땅(The Land of Whispers)〉 이방인 눈에 비친 북한 인민들 모습  요즘 신문지면은 온통 북한소식으로 도배되어 있다. 그동안 북한소식이 우리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경우는 딱 두 가지 형태였다. 하나는 지도자의 사망소식이고 또 하나는 도발소식이다. 이 두 가지 뉴스는 적어도 일주일 이상의 여진을 갖고 우리 사회를 뒤 흔들었다.

박계리의 스케치北 | 로정희, 실을 튕겨 진달래를 피우다 2014년 1월호

박계리의 스케치25 | 로정희, 실을 튕겨 진달래를 피우다 수예작품이다. 화사한 개나리 꽃잎의 아름다움이 손에 잡힐 듯 펼쳐져 있다. 개나리의 꽃말 ‘희망’처럼 이 그림을 보는 모든 사람들이 고단한 일상에도 불구하고 새해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금 희망을 꿈꾸길 바란다. 화면 안의 노란색 개나리꽃은 진달래꽃의 붉은 기운으로 더욱 선명하게 노란색의 기운을 뿜어내고 있다.

이달의 인물 | 국권회복의 염원을 천길 물속에! 2014년 1월호

이달의 인물 | 1월의 독립운동가 김도현 국권회복의 염원을 천길 물속에!  국가보훈처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김도현(1852.7.14~1914.12.23)선생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 선생은 한말 대표적인 의병장 가운데 한 사람으로 1896년 영양 청량산에서 거의하여 경북·강원지역의 의병부대와 연합작전을 전개하였고, 1905년 상소투쟁과 더불어 격문을 지어 의병 궐기를 촉구하였으며, 1914년 국권회복의 염원을 안고 동해 바다에서 투신 순국하였다. 김도현 선생은

전영선의 NK 애니공작소 | 조선을 이끌 사공은 오직 한 사람? 2014년 1월호

전영선의 NK 애니공작소 10 | 아홉명의 배사공 조선을 이끌 사공은 오직 한 사람? 사공이 많으면 배는 어떻게 될까? 사공이 많다고 해서 배가 빨리 가지 않는다. 오히려 엉뚱한 방향으로 가게 된다. 사공은 오직 한 사람이어야 한다. 2008년 조선4·26아동영화촬영소에서 제작한 만화영화 〈아홉명의 배사공〉이라는 작품의 주제이다. 이 작품은 런닝타임이 26분이다. 일반적으로 아동영화의 런닝타임이 대개 10분

북한 문화유산 톡톡! | 개경 주변 120개 사찰 대부분 소실 … 일부 명맥 유지 2014년 1월호

북한 문화유산 톡톡! (마지막회) | 영통사, 관음사 개경 주변 120개 사찰 대부분 소실 … 일부 명맥 유지 불교국가였던 고려시대에는 전국적으로 대규모 불사(佛事)가 이루어졌는데 그 중에서도 수도였던 개경과 그 주변으로는 수많은 사찰들이 건립되어 문헌에서 나타나는 고려시대 사찰의 숫자만 하더라도 120여 개에 이른다. 하지만 그 중 현재 본래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것은

북한 맛지도 | 혀가 쩡한 감칠맛 ‘명태식혜’ 2014년 1월호

북한 맛지도 17 | 혀가 쩡한 감칠맛 ‘명태식혜’  남한에 오니 마시는 식혜가 있어서 참 혼란스러웠다. 북한에서 즐겨 먹었던 명태식혜라는 음식을 두고, 남쪽 사람들은 자꾸 식혜냐, 식해냐를 따져서 어느 것이 맞는지도 잘 모르겠다. 어쨌든 북한에서는 명태식혜가 표준말인 반면에 남한에서는 명태식혜를 명태식해라고 부르는 것이 옳다고 한다. 일단 북한 음식 이야기인 만큼 여기서는

DMZ, 평화가 숨쉰다 | DMZ에서 가장 평화롭게 사는 고라니? 2014년 1월호

DMZ, 평화가 숨 쉰다 3 | 고라니 DMZ에서 가장 평화롭게 사는 고라니?  첫 서부 DMZ일원 생태조사를 할 때 조사를 마치고 한적한 숲길을 지나는데 올무에 걸린 듯한 짐승의 외마디 비명소리를 들었다. “웨에엑~, 웨에엑~” 절규하듯 내는 소리음은 두려움과 안쓰러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참 괴이한 파장이었다. 소리의 정체를 알기 위해 많은 시간을 관찰한 결과

포커스 | 동북아 세력 각축의 엄중함을 이해하고 있는가? 2014년 1월호

포커스 | 동북아 세력 각축의 엄중함을 이해하고 있는가? 방공식별구역(防空識別區域, ADIZ : Air Defense Identification Zone)을 둘러싼 갈등이 한 때 동북아시아 정세를 흔들었다. 2013년 11월 23일 일본과 분쟁 중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와 이어도를 포함하여 중국이 새 구역(CADIZ)을 일방적으로 선포하였기 때문이다. 한국, 일본, 미국은 이의 철회를 요구하였고, 미국은 B-52H 전략폭격기 2대를 의도적으로 비행시키기도

이달의 책 | DMZ가 말을 걸다 外 2014년 1월호

이달의 책 | DMZ가 말을 걸다 外 DMZ가 말을 걸다  이 책은 각 분야의 전문가 12명이 DMZ의 가치와 비전에 대한 다양한 전망과 활용 방안에 대해 모색한 내용을 담았다. 20세기 세계 냉전사의 마지막 유물로 세계사적인 가치를 품고 있는 DMZ의 과거와 현재, 미래 전망까지 한 권에 담은 DMZ 종합 안내서라는 의미를 갖는

통일교육 NEWS | 2013 통일교육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 개최 外 2014년 1월호

통일교육 NEWS | 2013 통일교육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 개최 外 2013 통일교육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 개최 통일부는 지난해 12월 27일 통일교육원 교육관 2층 강당에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민간 통일교육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박영근 통일교육위원 경북협의회 위원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김남열 통일교육위원 서울협의회 위원이 국민포장을

2013 시민사회단체 해외연수(체코·독일) | 통일 향한 시민사회단체 역할, 실마리 찾다 2014년 1월호

2013 시민사회단체 해외연수(체코·독일) | 통일 향한 시민사회단체 역할, 실마리 찾다 이번 통일독일 연수의 주제인 사회통합문제는 시기와 중요성, 거버넌스의 필요성 등 여러 측면에서 매우 적절한 주제였다. 남과 북의 분단이라는 한반도 현실은 그 자체로 현재와 미래 시점에서 사회통합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정부와 시민사회의 공동노력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연수의 성과 중

영화 리뷰 | 우주에서 삶을 발견한 희망의 아이러니 2014년 1월호

영화 리뷰 | 〈그래비티(Gravity)〉 우주에서 삶을 발견한 희망의 아이러니  영화 〈그래비티〉. 제목 그대로 지구의 중력에 관한 영화다. 작년에 상영되었을 때 관객마다 평가가 달랐지만 3D로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극찬했던 영화다. 최소한의 등장인원과 아름다운 우주광경 등 기존영화와는 다른 색다른 뷰(view)포인트와 몰입감이 호평을 받았다. 이렇게 설명해 놓고 보니 무슨 과학 다큐멘터리나 독립영화 냄새가

2013 통일미래비전 공모전 참가기, “친환경에너지 개발로 北전력난 해소에 기여하고파” 2014년 1월호

2013 통일미래비전 공모전 참가기 친환경에너지 개발로 北전력난 해소에 기여하고파 처음 선생님이 공모전 참가를 권유했을 때 과학 동아리가 북한 문제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 지 막막함과 부담을 가졌다. 그때 마침 동아리 활동으로 하고 있던 연료전지 실험을 보게 되었고, 북한의 지형과 기후에 제일 적합한 친환경 에너지를 찾아보았다. 첫 번째는 2면으로 둘러싸인 북한의 지형에

현장 속으로! | 즐겁고 신나게 ‘통일’ 배워요! 2014년 1월호

현장 속으로! 28 | 서울 동일초등학교 즐겁고 신나게 ‘통일’ 배워요! 본교는 학생들에게 남북한 현실에 대한 객관적 인식 및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태도를 함양해 통일의 과정이나 통일 이후의 상황에 유연하게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서 ‘체험과 협력의 공동체문화 프로그램을 통한 통일대비능력 함양’이라는 주제로 통일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Welcome to IPTV | 북한이탈 청소년 후원활동 계획 만들기 2014년 1월호

북한이탈 청소년 후원활동 계획 만들기 많은 학생들이 왕따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과거에도 또래 집단사이에서 따돌림이 존재했겠지만 최근에는 방법도 다양하고 피해자도 많다. 어떤 경우에는 왕따 피해 학생이 자살을 하는 경우까지 있어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되었다. 그래서 학생들과 논술 수업을 할 때도 왕따 문제에 대해 왕왕 논의를 나누었다. 븍한이탈 청소년은 나와 조금 다른

Zoom In | 北 조류독감 예방 총력 … 구제역 발생 2014년 1월호

Zoom In | 北 조류독감 예방 총력 … 구제역 발생 지난 1월 전북 고창에서 처음 조류독감(AI H5N8)에 감염된 오리가 발견된 이후 조류독감이 전국으로 급속히 확산되었다. 이에 우리 방역 당국은 감염 조류에 대한 살처분과 강도 높은 방역 활동을 통해 추가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에도 지난해 봄부터 조류독감(AI

탈북교사의 생생이야기 | 양학선·최성봉, 북한에서 태어났다면? 2014년 1월호

탈북교사의 생생이야기 13 | 양학선·최성봉, 북한에서 태어났다면? 여기 벅찬 감동을 선사한 두 청년이 있다. 한 명은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우리 국민을 짠하게 만든 ‘도마의 신’ 양학선이다. 한국체조 사상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겨주어서만은 아니다. 이후 방영된 그의 집 사정 때문이었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스포츠 스타에 어울리지 않는 그의 집은 탈북자인 나로서도 놀라움을 금할

북한, 이것이 궁금해요 | 주요 사회범죄와 이에 대한 형벌은? 2014년 1월호

북한, 이것이 궁금해요 28 | 주요 사회범죄와 이에 대한 형벌은? 북한이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사형집행을 지난해 12월 12일 단행했다. 북한은 앞선 8일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장성택을 반당, 반종파 행위 등의 혐의로 직위해임하고, 노동당에서 출당, 제명키로 결정하면서 현장에서 장성택을 체포했으며 이 같은 숙청사실을 다음날인 9일 발 빠르게 공개한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 닭이 된 할머니? 2014년 1월호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54 | 닭이 된 할머니?  문명수준은 화장실을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한국의 화장실이 세계 최고라고 한다. 아직 외국에 많이 가보지 못했지만 화장실이 한국보다 더 훌륭한 나라가 없을 거라고 확신한다. 필자가 본 한국의 화장실은 화장실이라기보다 어떤 문화공간 같은 느낌이 든다. 남한에 처음 왔을 때 화장실이 너무 잘 되어

윗동네 리얼 스토리 | “저희가 뭐라고 수박을 보내 주십니까!” 2014년 1월호

윗동네 리얼 스토리 35 | “저희가 뭐라고 수박을 보내 주십니까!” 북한에서는 개인 상호 간 선물을 주고받을 수 없다. 의리를 중시하고 관계를 돈독히 하는 일 자체가 수령우상화에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군대에서 선물은 오로지 수령이 인민들에게 내려주는 것으로 고착됐다. 어느 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어느 중앙급 기관에 수박 4개를 선물로

북한인권을 말한다 | 공개처형과 김정은식 공포정치 2014년 1월호

연간기획 | 북한인권을 말한다 27 공개처형과 김정은식 공포정치 김정은식 공포정치가 이제 그 실상을 드러내고 있다. 자신의 고모부이자 지난 40년간 북한 정치의 실세로 치부해 온 권력 2인자를 공개석상에서 체포하여 불과 나흘 만에 처형하는 ‘극도로 잔인한(extremely brutal)’ 공포정치의 생생한 모습이 전 세계를 경악시키고 있다. 북한 신문 1면을 장식한 사진에는 눈언저리와 팔목에 시퍼런

2013 시민사회단체 해외연수(체코·독일) | 통일은 ‘재앙’이 아니라 ‘대박’으로 인식해야 2014년 1월호

시민사회단체 해외연수(체코·독일) | 통일은 ‘재앙’이 아니라 ‘대박’으로 인식해야 2013년 제3차 시민사회단체 해외연수는 ‘평화통일 기반구축’을 4대 국정기조의 하나로 제시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독일통일의 선진사례를 학습, 체험함으로써 정부와 시민사회단체 간 신뢰와 소통의 관계를 강화하고, 정책협력 사례를 탐구해 보는 자리였다. 연수기간 동안 ‘독일통일 과거·현재·미래’란 주제 아래 체코 프라하와 독일의 드레스덴, 베를린, 라이프치히, 뫼들라로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