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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 대범하고 창의적인 전략적 관여정책 긴요하다

시론 대범하고 창의적인 전략적 관여정책 긴요하다 박인휘 /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 2017년 한 해 동안 한반도는 한 마디로 전례 없는 안보위기를 경험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집권 이후 지난 6년 동안 상식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 속도와 방법으로 핵과 미사일 개발의 속도전을 치렀다. 전임자였던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국제사회를 상대로 핵 개발을

특집 | 트럼프 아시아 순방, 우리에게 남긴 것은? 2017년 12월호

특집 | 시계(視界)제로 한반도 … 돌파구는? 트럼프 아시아 순방, 우리에게 남긴 것은? 고유환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강경 발언과 군사적 옵션의 사용 가능성 시사 등으로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다. 방문 기간 중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과 국회연설 등에서 돌출 발언을 하지 않고 특별한

특집 | 北이 노리는 구도, ‘기존 핵 불문, 현재 핵 활동 동결’ 2017년 12월호

특집 | 시계(視界)제로 한반도 … 돌파구는? 北이 노리는 구도, ‘기존 핵 불문, 현재 핵 활동 동결’  홍 민 /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현재 상황에서 북한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북핵 로드맵을 추론해보면 핵 보유 상태에서의 북·미 평화공존이라 할 수 있다. 북한 체제나 김정은 정권이 내부적으로 획기적인 질적 변화를 하지 않는 이상 현 체제와 정권 아래에서

특집 | 과도한 중국역할론 기대 조정 … 한·미·중 대화채널 中에 설득해야 2017년 12월호

특집 | 시계(視界)제로 한반도 … 돌파구는? 과도한 중국역할론 기대 조정 … 한·미·중 대화채널 中에 설득해야 이동률 / 동덕여대 중국학과 교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미·중정상회담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는 뇌관을 건드리지 않는 데 집중하였다. 예상된 뇌관인 북핵 문제, 무역 불균형 등이 정상회담 의제의 중심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특집 | 대북 핵 억지책 시급 … 상호안보·동시행동 원칙 적용해야 2017년 12월호

특집 | 시계(視界)제로 한반도 … 돌파구는? 대북 핵 억지책 시급 … 상호안보·동시행동 원칙 적용해야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북·미가 현재 물밑에서 메시지만 교환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대북 압박과 제재를 강조하고 있다. 북한은 그간 상당히 유리한 제안이라고 여겨지는 중국의 ‘쌍중단, 쌍궤병행’ 제안도 거절하면서 핵과 미사일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트럼프의 아시아 순방으로 한반도

특집 | 주변국 리더십 변수의 연속 … 초당적 정책 기반 확보해야 2017년 12월호

특집 | 시계(視界)제로 한반도 … 돌파구는? 주변국 리더십 변수의 연속 … 초당적 정책 기반 확보해야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아시아 순방에도 불구하고 북한이나 북핵 문제에 대한 정책기조 변화를 선언하지도, 시사하지도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는 ‘최대의 압박과 관여’다. 특히 북핵 문제는 중국이 조금만 노력하면

특집 | “단기적 상황관리 주력 시점 … 군사 긴장 낮춰야” 2017년 12월호

특집 | 시계(視界)제로 한반도 … 돌파구는? 제14차 통일한국포럼  “단기적 상황관리 주력 시점 … 군사 긴장 낮춰야”  이동훈 / 본지기자 평화문제연구소(이사장 신영석)가 주관하고 독일 한스자이델재단(한국사무소 대표 베른하르트 젤리거)이 협력해 지난 2015년 12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출범한 통일한국포럼(회장 손재식)이 “트럼프의 아시아 순방, 한반도 정세 어디로?”를 대주제로 지난 11월 15일 서울 밝은사회국제클럽(율곡로)에서 제14차

장용훈의 취재수첩 | 美,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 한반도 ‘시계제로’ 2017년 12월호

장용훈의 취재수첩 美,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 한반도 ‘시계제로’ 장용훈 / <연합뉴스> 북한전문기자 일단 멈춘 북한의 군사적 행동과 중국의 외교 행보는 한반도 상황의 국면 전환에 대한 기대를 키웠지만 다시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였다. 북한이 지난 9월 15일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를 발사한 이후 2개월째 무력 도발을 멈춘 가운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경제

북한 장마당 인사이드 | 먹는 것이 변한다!

북한 장마당 인사이드 11 먹는 것이 변한다! 정은이 / 한국수출입은행 책임연구원 김정은 시대 들어 북한 경제 성장률을 둘러싸고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문제는 정확한 통계가 공개되지 않고 있어 현실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최근 많은 학자들의 평가는 북한 경제가 호전되었다는 의견으로 모아진다. 무엇보다 주민의 경제적 삶이 향상되었다는 질적

만나고싶었어요 | “통일교육 핵심은 참여·체험 … 통일미래 마음껏 그리도록 지원할 것” 2017년 12월호

만나고싶었어요 | 서정배 통일교육원 교육협력부장 “통일교육 핵심은 참여·체험 … 통일미래 마음껏 그리도록 지원할 것” 이동훈 / 본지기자 Q. 학교 및 사회 현장에서의 통일교육과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통일교육원 교육협력부장으로 재임한 이후 지금까지의 감회는 어떻습니까? A. 교육협력부장의 주요 임무는 학교 및 사회에 통일교육을 시행하고,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윗동네 리얼스토리 | 아내의 과거

윗동네 리얼스토리 82 아내의 과거 이지명 / 국제펜(PEN)망명북한작가센터 이사장 아버지가 북한 노동당 중앙 간부였고 그 자신도 호위국 군관으로 일하던 차일무(가명) 씨는 지난 2010년 8월 탈북해 한국에 입국했다. 소위 북한 엘리트 출신이 왜 탈북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 얼핏 보면 이해하기 힘든 일이지만 나는 사연을 들은 후 격분해 치를 떨었다. 사람의 삶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 서로 다른 것보다, 같은 것을 보고 싶었다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마지막회 서로 다른 것보다, 같은 것을 보고 싶었다 도명학 / 자유통일문화연대 상임대표   지금까지 100회에 걸쳐 ‘남한사회 정착기’ 이야기를 전했다. 그동안 탈북인의 시각으로 남북한 사회를 비교해보며 우리가 이루어야 할 통일이 어떤 모습이면 좋을지 참 많이 생각했다. 오랜 분단으로 인한 남북의 차이가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모든

북한法 통일LAW | 월북 작가 저작권, 헌법이 보장했다

북한法 통일LAW 월북 작가 저작권, 헌법이 보장했다 최은석 / 통일교육원 교수 남한 주민이 북한 저작물을 이용하려면 북한을 직접 방문하거나 북한 주민을 직·간접적으로 접촉하여 저작물을 반입해야 한다. 하지만 분단 이후 적대 관계를 유지해 오던 남북관계는 긴 시간 정치적 분단뿐만 아니라 법제적 분단도 함께 유지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남북 분단 이후

현장르포 | ‘프라하의 봄’ 실현한 체코 … 변화의 현장을 가다

현장르포 ‘프라하의 봄’ 실현한 체코 … 변화의 현장을 가다 권민성 / 김포시청 주무관 필자는 경기도 김포시청이 주최하고, 평화문제연구소와 독일 한스자이델재단이 주관한 ‘2017 김포시 공직자 통일역량강화 국외연수’에 참여, 지난 11월 11~19일 독일과 체코를 다녀왔다. 이번 연수는 통일준비 사업의 일환으로 독일의 통일 전후 각 분야 정책들을 살펴보고, 체코의 정치제도와 시장경제체제 전환의 성과를 확인하는

글로벌포커스 WHY? | 아베의 일본, 전쟁 가능 국가로 한 걸음 더! 2017년 12월호

글로벌포커스 WHY? 아베의 일본, 전쟁 가능 국가로 한 걸음 더!  이장훈 /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가장 존경한다고 말하는 인물은 요시다 쇼인(1830~1859)이다. 요시다는 정한론과 대동아공영론 등을 주창한 메이지유신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사상가다. 하급 사무라이의 아들로 태어난 요시다는 해외 열강들의 개항 압박을 목격하면서 제국주의에 눈을 떴다. 요시다는 1854년 미국 함대의

러시아가 온다, 극동으로 간다! | 조선 클러스터 시작으로 친환경 에너지까지! 2017년 12월호

러시아가 온다, 극동으로 간다! 9 산업협력 조선 클러스터 시작으로 친환경 에너지까지! 전명수 /  러시아 주재 객원연구원 지난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러 정상회담이 개최된 이래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들이 전방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부를 비롯해 의회, 지자체 및 각종 단체 등에서 극동러시아로의 행보가 부쩍 늘어난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최근 문재인

화폐타고 세계여행 | 독립을 향한 뜨거운 열망 … 혁명가의 나라, 쿠바

화폐타고 세계여행 9 독립을 향한 뜨거운 열망 … 혁명가의 나라, 쿠바 시나씨 알파고(Şinasi Alpago) / <하베르코레> 대표 화폐 수집가가 혼자서 각국 화폐를 모으기는 힘든 일이다. 필자는 잦은 해외 출장과 국제행사 참여로 이미 다양한 외국 화폐를 모았지만, 그래도 이따금씩 해외에 간 친구들에게 해당국의 화폐를 부탁하곤 한다. 쿠바 화폐 수집도 그랬다. 쿠바

박계리의 스케치 北 | 분단과 평화에 대한 고민, 현재진행형이다

박계리의 스케치 北 마지막회 분단과 평화에 대한 고민, 현재진행형이다  박계리 / 미술사학자 날씨는 이미 추웠다. 비록 압록강대교는 중단되어 있었지만 신의주로 향하는 화물차들은 여전히 단둥에서 출발을 기다리며 줄 서 있었고, 간혹 열차가 출발했다. 그러나 여전히 압록강대교는 그 위용만 자랑할 뿐 무늬만 다리였다. 그러나 신의주와 단둥 사이, 그 경계의 역할을 하는 압록강은

통통인터뷰 | “탈북민, 단순지원 넘어 역량강화가 중요하죠” 2017년 12월호

통통인터뷰 | 박영철 푸드스마일즈 우양 프로그램1팀장 “탈북민, 단순지원 넘어 역량강화가 중요하죠”  성시현 / 본지기자 Q. 푸드스마일즈 우양재단은 언제부터 활동을 시작했나요? 재단의 초기 활동과 주요 사업이 궁금합니다. A. 우양재단은 지난 1988년도에 설립되었어요.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 사업으로 시작해 매달 독거노인분들께 음식을 지원해 드리는 일로 사업이 점차 확대되었고, 2004년부터는 탈북청소년

Uni – Movie | “사랑하지만 서로 겨눠야 했다” 2017년 12월호

Uni – Movie | <쉬리> “사랑하지만 서로 겨눠야 했다” 서유석 / 북한연구소 연구위원    보통 분단 영화의 시대별 구분은 크게 영화 <쉬리>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서태지의 등장과 함께 ‘신세대’라는 용어가 생겨나면서 대중문화는 새로운 양상으로 흘러갔고, 한국 대중문화는 서태지 이전과 이후로 나뉘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영화 <쉬리> 이후 분단 영화는 기존의 반공영화

Camera Focus | 촉촉하고 부드럽게! ‘은하수’와 ‘봄향기’ 속으로 2017년 12월호

Camera Focus 촉촉하고 부드럽게!  ‘은하수’와 ‘봄향기’ 속으로  김슬기 /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 화장은 미(美)에 대한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중요한 수단이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열망을 품는 것은 북한 주민 역시 예외가 아니며 최근 북한은 다양하고 질 좋은 화장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북한의 가장 대표적인 화장품은 북한 최대의 화장품 공장인 신의주화장품공장에서 생산되는

콕! 집어 개념풀이 | 장마당 2017년 12월호

콕! 집어 개념풀이 장마당 김슬기 /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경제가 잘 버티고 있는 것은 북한 시장, 즉 장마당이 혼란 없이 예전과 다름없는 물가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장마당은 북한의 경제난이 심화됨에 따라 기존의 농민시장이 확대되면서 불법적 시장으로 그 성격이 변화된 1990년대 북한 시장을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2003년

탈북교사의 생생이야기 | 겨울맞이? 자급자족이야!

탈북교사의 생생이야기 60  겨울맞이? 자급자족이야! 정명호 / 전 양강도 혜산시 소재 중학교 교사 지난해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다. 그렇게 추워보기는 처음이었는데 올겨울은 더한 한파가 올 것이라는 예보에 벌써부터 긴장이 된다. 남한이 이렇게 추우니 북한 사람들은 그야말로 엄동설한을 견디고 있을 텐데, 추위가 계속될수록 북한에 있는 친척들과 내가 몸담고 있던 학교가 떠올라 걱정이 앞선다.

학교 현장코치가 떴다! | “북한 친구들은 하루 동안 뭐할까?”

학교 현장코치가 떴다! “북한 친구들은 하루 동안 뭐할까?” 김해경 / 대구 북동중 교사 청소년의 자기관리 보고서 쓰기 활동은 2학년 가정 수업 중 수행평가 과제를 포함한 4차시 단위의 수업이다. 해당 교사는 대단원인 ‘청소년의 자기관리’ 내 ‘청소년의 시간과 스트레스’라는 소단원을 주제로 3단계 수업을 진행한다. 첫 번째 단계는 하루 일과를 생활시간의 종류에 맞게

전영선의 NK 애니공작소 | “한 걸음 거리도 지킬 건 지켜야!”

전영선의 NK 애니공작소 | <한 걸음> “한 걸음 거리도 지킬 건 지켜야!” 전영선 /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한 걸음>은 ‘교통질서를 잘 지키자요’ 시리즈의 10번째 작품으로 조선4·26아동영화촬영소에서 2006년에 제작한 만화영화다. 이 작품은 철도 건널목 신호를 습관적으로 무시하다가 큰 사고를 당할 뻔했던 야옹이 이야기로 철도 안전 교훈을 전달하고 있다. 야옹이와 멍멍이는 학교에서

열어라! 통일교육 보물창고 | 대륙열차, “기차를 타고 유럽까지 갈 수 있어”

열어라! 통일교육 보물창고 10 대륙열차, “기차를 타고 유럽까지 갈 수 있어” 배은주 / 서울 공항중 통일교육 담당교사    새로운 학년을 맞이해 한 해를 계획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마무리하는 달이 찾아왔다. 교사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필자는 이 시기가 되면 내년을 기대하고 준비하는 수업을 계획해 학생들과 나누고자 노력한다. 이러한 시도는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북리뷰 | 베일에 가려진 북한의 속살을 보다

북리뷰 베일에 가려진 북한의 속살을 보다 김슬기 /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문자 그대로 한 번 보는 것이 백 번 듣는 것보다 훨씬 좋다는 뜻이다. 어떤 일에 대해 예측하고, 현상에 대해 설명해야 할 때 현지를 답사하지 않고 탁상공론에만 매달려 판단할 경우 오판할 확률이 높음을 경계하는 말이다. 베일에

이달의 책 | 북한 경제와 법 外

이달의 책   북한 경제와 법 장소영 | 경인문화사 | 28,000원 이 책은 통일을 분단 모순의 해결책으로 보는 저자가 통일의 당위성을 세 가지 측면에서 접근하고, 법제적 차원에서 기술한 책이다. 첫째는 역사적 층위로, 세계사에서 사회주의 국가는 사라지는 추세이며 사회주의 이념을 국가운영 원리로 적용하는 실험은 실패했음을 설명한다. 둘째는 당위의 층위다. 남과 북은

DMZ안보체험 | 분단의 현장, 다시 하나됨을 꿈꾸다

DMZ안보체험 분단의 현장, 다시 하나됨을 꿈꾸다 성시현 / 본지기자 평화문제연구소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평화통일 안보현장 DMZ 탐방’이 지난 10월 31일 경기도 파주 DMZ 지역에서 진행됐다. 서울 목동중학교 통일동아리 학생 38명과 강민서 통일교육 담당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분단의 상징인 DMZ 현장을 돌아봄으로써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제고와 통일의 필요성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파주

이달의 인물 | 김치보, 감봉룡

이달의 인물 김치보, 감봉룡 러시아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김치보 선생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김치보(金致寶, 1859. 9. 17∼1941. 11. 18.) 선생을 2017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 선생은 1859년(철종 10년) 9월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났고, 1908년 경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주한 후 덕창국이라는 한약방을 운영하며 독립운동에 투신하였다. 1909년에는 국민회 블라디보스토크 지방회 회원으로

시론 | <남한산성>은 현재진행형이다

시론 <남한산성>은 현재진행형이다 김근식 /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영화 <남한산성>이 절찬리 상영 중이다. 다소 무거운 역사물임에도 남녀노소를 막론한 관심을 끌고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관람하고 묵직해진 마음으로 상영관을 나오는 이유는 그 영화가 단지 과거 사건의 회상으로만 그치지 않기 때문이다. 조선조 인조 시대의 병자호란이 2017년 한반도의 안보 상황에 그대로 투영됨으로써 과거의 역사가

특집좌담 | “강력한 권력 집중 … 시진핑 ‘신시대’ 연다” 2017년 11월호

특집좌담 | 시진핑 2기 중국몽(中國夢) 그리고 동북아 “강력한 권력 집중 … 시진핑 ‘신시대’ 연다”     지난 10월 18일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제19차 당대회)가 개최됐다. 5년마다 열리는 당대회는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이어지는 최고위 지도부를 새롭게 구성하는 회의다. 시진핑이 지난 5년간 집권 1기 기간에 과거의 중국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던

장용훈의 취재수첩 | 北, 개성공단 재가동 피해는 누구에게?

장용훈의 취재수첩 北, 개성공단 재가동 피해는 누구에게? 장용훈 / <연합뉴스> 북한전문기자 북한이 남한 기업들이 빠져나간 개성공단을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낳고 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 10월 3일 중국의 대북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개성공단 내 19개의 의류공장을 남측 당국에 통보하지 않고 은밀하게 가동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식통은 “개성공단 의류공장에서는 북한

북한 장마당 인사이드 | 도둑 막아라! 도난방지기 인기폭발

북한 장마당 인사이드 10 도둑 막아라! 도난방지기 인기폭발 정은이 / 한국수출입은행 책임연구원 도난방지기는 지난 1960년대 남한에서 먼저 인기를 끌었다. 당시 “3백억 원 시장 겨냥 … 중소기업 이어 대형업체 가세(1966년 4월, <매일경제>)”라는 내용의 기사가 실릴 정도로 붐이 일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북한에서 도난방지지가 인기 상품 1순위에 랭킹되고 있다. 무려 50년의 격차를 보여주고

만나고싶었어요 | “북한 1호 사진에 김정은 욕망이 그대로 드러나죠” 2017년 11월호

만나고싶었어요 | 변영욱 <동아일보> 사진부 차장  “북한 1호 사진에 김정은 욕망이 그대로 드러나죠” 이동훈 / 본지기자 북한이 스스로 기록해 배포하는 사진에 대해 깊은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최고권력자 김정은의 행보에 대해 북한이 내보내는 사진들은 해석의 방법을 정교하게 다듬기만 한다면 그간 알지 못했던 의외의 정보를 수확할 수 있다. 변영욱 차장은 1996년 <동아일보>

포커스 | “위기일수록 신뢰구축 위한 접촉 이어나가야” 2017년 11월호

포커스 “위기일수록 신뢰구축 위한 접촉 이어나가야”  이동훈 / 본지기자 평화문제연구소(이사장 신영석)와 독일 한스자이델재단(서울사무소 대표 베른하르트 젤리거)이 주최하는 2017 한·독워크숍이 “위기의 한반도, 통일 독일의 조언을 듣는다”를 대주제로 지난 10월 2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한·독워크숍은 평화문제연구소와 독일 한스자이델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연례 프로그램으로 독일 통일 원년인 지난 1990년에 시작해 올해로 28차를 맞고

Zoom In | “자유·인권·공존 가치 키우자!” 2017년 11월호

Zoom In | 2017 교사–전문가 워크숍 “자유·인권·공존 가치 키우자!” 성시현 / 본지기자 평화문제연구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독일 한스자이델재단이 후원한 2017 교사-전문가 워크숍이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학교통일교육의 변화”를 대주제로 지난 10월 19일 서울 밝은사회국제클럽에서 진행됐다. 이날 신진 평화문제연구소장은 개회사에서 “남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전문가 및 교사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윗동네 리얼스토리 | 돼지고기를 보면 어머니가 그립다

윗동네 리얼스토리 81 돼지고기를 보면 어머니가 그립다 이지명 / 국제펜(PEN)망명북한작가센터 이사장 내가 대한민국 국민이 되어 산지 벌써 13년이다. 지나간 시간은 참으로 가슴 뿌듯하다. 크게 한 일도 없고 내세울 일은 더더욱 없지만 상상으로만 그려보던 남쪽 나라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낸 소중한 기간이었다.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었다. 오늘은 내가 북한에서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 겨울 스포츠 남북이 이렇게 다르다니!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100 겨울 스포츠 남북이 이렇게 다르다니! 도명학 / 자유통일문화연대 상임대표 평창 동계올림픽이 몇 달 후로 다가왔다. 남과 북에 다 살아봤으나 올림픽은 TV로만 봤지 현장에서 직접 본 적은 없다. 더구나 북한은 하계든 동계든 올림픽 자체를 주최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이번 평창 올림픽은 꼭 경기장에 가서 참맛을 느껴볼

북한法 통일LAW | “아버지는 北에 살아 계셨어요” 탈북민 자식의 상속권은?

북한法 통일LAW “아버지는 北에 살아 계셨어요” 탈북민 자식의 상속권은? 최은석 / 통일교육원 교수 갑(甲)은 1960년대 말 함경북도 지역 출생으로 2007년 북한을 탈출, 2009년 대한민국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이다. 이후 2011년 10월에 부친 B의 법정상속인으로 대리하여 남한에 거주하는 고모 B1과 삼촌 B2를 상대로 조부인 A1과 조모인 A2의 유산 등 상속재산 회복 청구의 소(訴)를

글로벌포커스 WHY? | 중동 화약고, 또 다시 일촉즉발 2017년 11월호

글로벌포커스 WHY? 중동 화약고, 또 다시 일촉즉발 이장훈 /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 협정 준수를 인증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자칫하면 향후 이란 핵 협정이 폐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과 함께 이란을 ‘불량국가’로 지목하면서 포괄적인 대(對)이란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지난해 대선 운동 기간 중 “이란과의

러시아가 온다, 극동으로 간다! | 극동 러시아와 가스관 연결 … 한국 에너지 안보의 첨병! 2017년 11월호

러시아가 온다, 극동으로 간다! 8 가스관 극동 러시아와 가스관 연결 … 한국 에너지 안보의 첨병! 전명수 /  러시아 주재 객원연구원 최근 급격한 에너지 정책의 전환에 따라 새로운 대안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석유나 가스 자원이 없는 한국의 경우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은 국가 안보를 위해 중대한 과제 가운데 하나다. 2030년까지 발전의

화폐타고 세계여행 | 다시 황금기를 꿈꾸다 … 흑해의 신생국, 조지아

화폐타고 세계여행 8 다시 황금기를 꿈꾸다 … 흑해의 신생국, 조지아 시나씨 알파고(Şinasi Alpago) / <하베르코레> 대표   각국 화폐에 실린 인물이나 건물 등의 그림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때로는 자국의 관광지 홍보를 하고 때로는 정치적인 의미를 내포하기도 한다. 일부 나라들은 실질적 혹은 합법적으로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는 영토를 자국 화폐에

한반도국제포럼 2017 | “서울·워싱턴·베이징이 핵 해결의 큰 그림 그려야” 2017년 11월호

한반도국제포럼 2017 “서울·워싱턴·베이징이 핵 해결의 큰 그림 그려야” 김슬기 /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 통일부가 주최하고 아산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한반도국제포럼 2017이 “전환기 한반도 평화와 국제협력”이라는 대주제로 지난 10월 17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한반도국제포럼’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유럽, 아세안 등 주요국 전·현직 관료와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반도 통일에 대한

박계리의 스케치 北 | 같은 뿌리, 다른 노래

박계리의 스케치 北 71 같은 뿌리, 다른 노래 박계리 / 미술사학자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역사를 몸으로 쓴다’ 전시가 열렸다.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 배명지는 본 전시가 예술 매체로서의 신체와 몸짓이 우리를 둘러싼 사회, 역사, 문화적 맥락에 어떻게 관심을 드러내 왔는지에 초점을 두고 탄생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총 38명(팀)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몸짓이

Uni – Movie | “우리는 살기 위해 헤어졌습니다” 2017년 11월호

Uni – Movie | <크로싱> “우리는 살기 위해 헤어졌습니다” 서유석 / 북한연구소 연구위원     영화 <크로싱>은 대표적인 분단 영화 가운데 하나다. 개봉과 함께 본격적인 북한인권 영화 시대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영화는 분단과 탈북으로 인한 고뇌와 아픔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 영화에 관련한 학술논문도 여러 편 나올 정도로 개봉

Camera Focus | 모란봉악단 화려한 무대 뒤에 감춰진… 2017년 11월호

Camera Focus 모란봉악단 화려한 무대 뒤에 감춰진… 김슬기 /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 대중문화, 그 안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 중 하나가 ‘아이돌(그룹)’ 공연이다. ‘북한판 소녀시대’, ‘평양의 걸그룹’으로 불리는 ‘모란봉악단’이 북한 대중문화에서 바로 이러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로 2012년 창단된 모란봉악단은 지난달 중순부터 대대적인 지방순회 공연을 시작하며 연일 북한

콕! 집어 개념풀이 | 과학기술총연맹 2017년 11월호

콕! 집어 개념풀이 과학기술총연맹 김슬기 /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 북한의 과학기술총연맹은 한국의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 준하는 조직으로 인민경제 부문별 협회들과 과학기술 부문별 학회들의 연합조직입니다. 특히 북한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고급기능공들이 총망라된 사회단체인데요. 이들은 산하 부문별 협회와 연계하여 기술혁신현상 모집, 과학기술발표회,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대중적 기술혁신 운동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선진기술을 받아들이기

탈북교사의 생생이야기 | 경쟁, 또 경쟁! 북한 교사 진급 이야기

탈북교사의 생생이야기 59 경쟁, 또 경쟁! 북한 교사 진급 이야기 정명호 / 전 양강도 혜산시 소재 중학교 교사 많은 독자분들이 ‘이만갑(이제 만나러 갑니다)’이나 ‘모란봉 클럽’과 같은 TV 프로그램을 통해 노동당의 유일적 영도 아래의 북한 실상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할 것이다. 특히 출세의 시작인 노동당원이 되기 위한 북한 사람들의 처절한 몸부림에 대해

학교 현장코치가 떴다! | 통일의 역사 연대기로 훑어보자!

학교 현장코치가 떴다! 통일의 역사 연대기로 훑어보자! 김해경 / 대구 북동중 교사 통일 역사신문 만들기 활동은 2학년 역사 수업 중 수행평가 과제를 포함한 5차시 단위의 수업이다. 교과서 내용에 대한 전(前)단계와 활동지의 중(中)단계, 역사신문 만들기의 후(後)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 이 수업은 역사교과에서 고전적인 활동 과제인 ‘역사신문 만들기’를 개인과 우리나라 역사에 다양하게

전영선의 NK 애니공작소 | 사람이 그려져 있어도 건너면 안돼!

전영선의 NK 애니공작소 | <다시 그린 그림> 사람이 그려져 있어도 건너면 안돼! 전영선 /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다시 그린 그림>은 ‘교통 표지판을 제대로 알자’는 교훈을 전달하는 이야기로 ‘교통질서를 잘 지키자요’ 시리즈의 13부 작품이다. 지난해 조선4·26아동영화촬영소에서 제작한 최신 만화영화로 최근 평양 풍경을 반영한다. 만화영화의 배경이 된 곳은 대동강변에 새롭게 들어선 미래과학자거리다.

열어라! 통일교육 보물창고 | 쉽고 재미있게 통일을 부르자!

열어라! 통일교육 보물창고 9 | 「새시대 통일의 노래」 캠페인 ‘One Dream One Korea’ 등 쉽고 재미있게 통일을 부르자! 배은주 / 서울 공항중 통일교육 담당교사 “선생님, 혹시 통일 노래 중에 아는 것 있으세요?” “통일 노래요? 우리의 소원은 통일? 서울에서 평양까지…?” “아이들은 어떤 통일 노래를 알고 있을까요?” “글쎄~ ?” 지난 10월 중순

하나되기 현장속으로! | 통일교육 현장실험실 연구학교를 찾아서!

하나되기 현장속으로! 7 | 통일교육 연구학교 통일교육 현장실험실 연구학교를 찾아서! 성시현 / 본지기자   통일부는 통일교육 거점학교를 육성하여 학교통일교육의 실천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지역사회 내 일반학교로 확산하기 위한 통일교육 연구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연구학교는 전국의 초·중·고 50개교를 선정하였고, (초등학교 29개교, 중학교 12개교, 고등학교 8개교, 기타 1개교) 이 가운데 2년차 학교가

이달의 책 | 장마당과 선군정치 外

이달의 책   장마당과 선군정치 헤이즐 스미스 | 창비 | 25,000원 저자인 헤이즐 스미스가 25년간의 북한에 대한 자료조사와 인터뷰, 현지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고난의 행군 이후 북한이 찾은 생존 이데올로기의 전모를 시장화의 개념으로 해석했다. 또한 북한 사회에 대한 외부의 선입견에 맞서 북한 역시 여느 나라처럼 과학적이고 학문적인 방식으로 분석 가능한

이달의 인물 | 이근주, 앙리 모로 드 믈랑

이달의 인물 이근주, 앙리 모로 드 믈랑   항일역사서 편찬과 자결로 항거한 이근주 선생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이근주(李根周, 1860. 2. 3.~1910. 9. 23.) 선생을 2017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선생은 1860년 홍성의 사족집안에서 태어나 유학을 업으로 한 선비였다. 부친에게서 한학을 수학하였으며, 이후 독학으로 학문을 이루었다. 특히 맹자의 <웅어장>을

시론 | 지금은 북한의 비핵화에 주력해야 한다

시론 지금은 북한의 비핵화에 주력해야 한다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고 여기에 장착할 수소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잇단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하여 우리 내부에서 여·야, 보수·진보 간 논쟁이 있다. 북한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막아내야 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그러나 그 원인을 두고 다투는 것은 소모적이다. 북한은 악착같이 핵무장을 추구했다. 역대 정부부터 현

특집 | 도발-제재 악순환 속 ‘강 대 강’ 위기고조 지속 2017년 10월호

특집 |  북한 6차 핵실험 … 우리의 안보, 원점에서 다시 본다 도발–제재 악순환 속 ‘강 대 강’ 위기고조 지속 ‘북한 도발 → 국제사회 제재 → 다시 도발’의 악순환이 반복되며 한반도 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북한은 지난 9월 3일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할 수소폭탄 실험을 목적으로 한 제6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특집 | 북한 6차 핵실험, 위력과 의미는? 2017년 10월호

특집 |  북한 6차 핵실험 … 우리의 안보, 원점에서 다시 본다 북한 6차 핵실험, 위력과 의미는?   핵폭탄은 크게 원자탄과 수소탄으로 나눌 수 있다. 원자탄은 우라늄이나 플루토늄의 핵분열을 이용한다. 물질을 이루는 원자의 중심에는 핵이 있고 그 주위를 전자가 돈다. 핵은 양성자와 중성자로 이뤄져 있다. 우라늄이나 플루토늄 원자핵은 커서 중성자로 쪼개기가

특집 | 위기의 끝, 전면전 감수할 결기로 협상 임해야 2017년 10월호

특집 |  북한 6차 핵실험 … 우리의 안보, 원점에서 다시 본다 위기의 끝, 전면전 감수할 결기로 협상 임해야 북한의 비핵화를 평화적으로 달성하는 것은 여전히 가능하다. 북한의 핵무장을 용납할 수 없다면 이를 폐기해야 하고 북한으로 하여금 직접 핵무기를 폐기하도록 강요 또는 회유해야 한다. 지난 30년간 ‘강요할 것인가 아니면 회유할 것인가’를 놓고

특집 | 동북아 대결구도 지속 … ‘안미경중’식 희망적 사고 버려야 2017년 10월호

특집 | 북한 6차 핵실험 … 우리의 안보, 원점에서 다시 본다 동북아 대결구도 지속 … ‘안미경중’식 희망적 사고 버려야   지난 8월 17일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은 중국을 방문하여 시진핑 국가주석, 쑹푸쉬안 북부전구 사령관(한반도 담당), 판창룽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등을 모두 만나 북한 핵·미사일 문제 논의를 가졌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모두

특집 | 협상국면 전환 대비 한·미, 구체적 대화조건 조율해야 2017년 10월호

특집 |  북한 6차 핵실험 … 우리의 안보, 원점에서 다시 본다 협상국면 전환 대비 한·미, 구체적 대화조건 조율해야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은 ‘최고의 압박과 개입’이다. 현재 북한 핵보유국 불인정, 모든 대북제재와 압박 사용, 북한 정권교체 불(不)추진, 최종단계 시 대화로 비핵화 해결의 방법을 추구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진화하지 못하고 있으며, 조율되지

특집 | 비핵화 협상 모색 가운데 자위적 핵카드 적절히 활용해야 2017년 10월호

특집 | 북한 6차 핵실험 … 우리의 안보, 원점에서 다시 본다 비핵화 협상 모색 가운데 자위적 핵카드 적절히 활용해야   북핵문제에 대한 이란식 해법과 관련한 논의가 있으나 북한과 이란의 사례는 상이하다. 이란의 핵개발 목적은 중동의 패권국가화라고 볼 수 있으나 북한의 경우는 핵을 정권과 체제생존의 핵심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특집 | “북한 핵무력 최종단계 … 전략적 협상카드 준비해야” 2017년 10월호

특집 | 북한 6차 핵실험 … 우리의 안보, 원점에서 다시 본다 제13차 통일한국포럼 “북한 핵무력 최종단계 … 전략적 협상카드 준비해야” 평화문제연구소(이사장 신영석)가 주관하고 독일 한스자이델재단(한국사무소 대표 베른하르트 젤리거)이 협력해 지난 2015년 12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출범한 통일한국포럼(회장 손재식)이 “북한 6차 핵실험 … 우리의 안보, 원점에서 다시 본다”를 대주제로 지난 9월

북한 장마당 인사이드 | 결혼식도 실리적으로!

북한 장마당 인사이드 9 결혼식도 실리적으로! 9월에 접어들면 북한도 결혼식 시즌에 들어선다. 주로 봄과 가을에 혼례를 치르는 관행이 있는데 이는 계절의 청아함과 따스함, 상쾌함 외에도 가을철 수확으로 알곡이 무르익어 그 풍요함에 물가가 내려가기 때문이다. 또한 대소사용으로 쓰이는 과일 등이 풍성하고 온도가 선선해 음식을 보관하기에 적절하기도 하다. 날씨가 선선하면 3~4일전부터 음식장만을

윗동네 리얼스토리 | 두만강에 선 여인, 눈물 흘리며 웃었다

윗동네 리얼스토리 80 두만강에 선 여인, 눈물 흘리며 웃었다 탈북한 보안원 K씨의 옆집에는 등이 살짝 휜 척추 장애인 여인이 살았다. 갓 태어났을 때 업고 있던 엄마가 포대기 끈이 풀려 아기를 떨어뜨리는 바람에 척추가 잘못되어 그렇게 됐다고 하는데 인물이 출중했다. ‘고난의 행군’에 접어들며 한 해 사이로 부모가 아사하자 홀로 남게 된

만나고싶었어요 | “처형·고문·납치·실종 … 북한 인권범죄 지도 만듭니다” 2017년 10월호

만나고싶었어요 | 이영환 전환기정의워킹그룹 대표 “처형·고문·납치·실종 … 북한 인권범죄 지도 만듭니다” Q. 전환기정의워킹그룹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A. 3년 전인 2014년 9월 서울에 설립했습니다. 탈북민 연구원을 포함해 남북한, 영국, 캐나다, 미국까지 5개국 출신 20~30대 8명이 주도했고, 국제법, 형사법, 인권, 지역학, 북한연구, IT 등 필요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국내외에서 참여해주셨습니다. 설립 계기는 그해 봄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 이렇게 빠르다니!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99 이렇게 빠르다니! 남과 북의 격차는 철도를 통해서도 확연히 나타난다. 남한에 온지 10년이 됐지만 지금도 열차를 이용할 때마다 문득문득 그 차이를 느낀다. 그동안 지하철, 경전철로부터 시작해 KTX, 무궁화호, 새마을호, ITX청춘2층열차 등 다 타봤다. 다만 아직까지 자기부상열차를 타보지는 못해 기회가 되면 조만간 꼭 타볼 생각이다. 자기부상열차가 지난해 인천공항철도

북한法 통일LAW | 북한에 남은 자녀 … 남한 간 아버지 유산은?

북한法 통일LAW 북한에 남은 자녀 … 남한 간 아버지 유산은?   1·4후퇴 때 남하한 ‘갑’은 1918일 2월 군사분계선 이북지역(이하 ‘북한’이라 함)에서 출생하여 1938년 3월 ‘을’과 혼인, 장녀 A1와 A2(1996년 북에서 사망), A3·A4·A5·A6 등 2남 4녀를 두었다. 갑은 한국전쟁 발발 후 군사분계선 이남지역(이하 ‘남한’이라 함)으로 장녀 A1만을 데리고 피난하였고 나머지 가족들은

통통인터뷰 | “탈북민 취업 원스톱으로 끝까지!” 2017년 10월호

통통인터뷰 | 최경일 함께하는재단 탈북민취업지원센터장 “탈북민 취업 원스톱으로 끝까지!”   Q. 탈북민에 대한 관심은 언제부터 가지게 되었나요? A. 원래는 기업 인사팀에서 10년간 회사 생활을 했어요. 당시 회사에서 지원하던 곳 중에 여명학교라는 곳이 있었는데, 봉사 차원으로 방문했다가 재학생들이 대학에는 많이 진학하는데 학업을 마친 후 취업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어요. 학생들을 교육하는

글로벌포커스 WHY? | 한반도 전개 미국 전략자산 대해부

글로벌포커스 WHY? 한반도 전개 미국 전략자산 대해부 미국 정부는 한반도 급변사태에 대비해 전략자산을 한국에 순환 배치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전략자산(Strategic Asset)은 적국 후방의 군사기지나 산업시설, 대도시를 공격하는 무기를 뜻한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제6차 핵실험과 잇따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각종 미사일의 시험발사로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만큼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력을 대폭 강화할

러시아가 온다, 극동으로 간다! | 하산(Khasan) 산업공단, 동북아 국제경제특구 시금석으로!

러시아가 온다, 극동으로 간다! 7 동방경제포럼 하산(Khasan) 산업공단, 동북아 국제경제특구 시금석으로! 지난 9월 6~7일 이틀에 걸쳐 한반도와 유라시아를 잇는 관문도시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제3차 동방경제포럼이 열렸다.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정부가 최우선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극동개발의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15년 대통령령으로 창설, 국가적으로 치러지는 행사다. 대대적인 극동개발을 통해 러시아를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통합을 목표로

화폐타고 세계여행 | 흩날리는 벚꽃, 예술과 철학에 녹인 일본

화폐타고 세계여행 7 흩날리는 벚꽃, 예술과 철학에 녹인 일본 예비 아빠로서 얼마 전 태교 여행으로 일본에 다녀왔다. 1주일 동안 교토의 기온 지역에만 머물렀다. 일본의 전통문화가 이곳저곳 숨어 있는 기온에서 시간을 보내며 제일 신기했던 것은 신용카드를 자주 쓰지 못했다는 것이다. 일본은 아직도 동전과 화폐를 많이 사용하는 나라 중 하나다. 그동안 화폐만

박계리의 스케치 北 | 생략된 죽음 속에서 애도의 의미를 다시 묻다

박계리의 스케치 北 70 생략된 죽음 속에서 애도의 의미를 다시 묻다 ‘화성-12형’ 탄도미사일이 일본 홋카이도 상공을 넘어 태평양 해상에 낙하되었고,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동해를 날았다. 서사를 상실한 긴장감이 점차 높아가는 TV 속 현실은 어느 틈엔가 영화 속에도 존재하는 리얼리티조차 없는 게임 속의 현실로 들어가고 있는 듯하다. 만약

Uni – Movie | 장성택 끌어들인 착상은 기발했지만… 2017년 10월호

Uni – Movie | <브이아이피(VIP)> 장성택 끌어들인 착상은 기발했지만…     오랜만에 분단 소재 영화가 개봉해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영화관으로 향했다. 영화 <브이아이피>의 박훈정 감독은 영화 <악마를 보았다>의 각본가이자 <신세계>를 연출한 스타 감독이다. 감독에 대한 기대감이 큰 만큼 그가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궁금했다. 개봉 직후 영화에 대해 들려오는 소식은

Camera Focus | 온라인 쇼핑에 전자식탁 주문 넣기 …북한 IT 현주소는? 2017년 10월호

Camera Focus 온라인 쇼핑에 전자식탁 주문 넣기 …북한 IT 현주소는? 실시간으로 변화되고 있는 정보의 홍수 속에 IT는 그 나라의 경쟁력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북한 역시 오랜 시간 IT 산업에 인적·물적 자원을 투자했으며 가장 대표적인 결과물인 PC용 자체 운영체제 ‘붉은별’이 2008년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되는 등 현재까지 끊임없는 성과들이

콕! 집어 개념풀이 | 현지지도 2017년 10월호

콕! 집어 개념풀이 현지지도 북한에서 현지지도라는 것은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이 군대나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 기관, 학교, 건설현장 등에 직접 찾아가 행하는 특유의 정책지도 활동으로 대표적인 통치방식 중 하나입니다. 북한의 조선말대사전(1992)은 현지지도를 ‘현지에 직접 내려가서 하는 지도로서 가장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대중 지도 방법의 하나’라고 정의하는데요. 이러한 현지지도는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의 정책지도

탈북교사의 생생이야기 | “한때는 의무실도 있었지…”

탈북교사의 생생이야기 58 “한때는 의무실도 있었지…” ‘한국에 오니 뭐가 좋아요?’, ‘북한과 많이 달라요?’ 정착 과정에 이런 질문을 받아보지 않은 탈북민은 없을 것이다. 나 역시 비슷한 질문을 수없이 받아보았다. 물론 이에 대한 답변은 제각각일 것이다. 북한에서의 직업이나 살던 지역, 개인의 관심사 등에 따라 다르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북한에서 교사 생활을 했기

학교 현장코치가 떴다! | ‘명선’이 되어 자서전을 써보자!

학교 현장코치가 떴다! ‘명선’이 되어 자서전을 써보자! ‘통일 자서전 쓰기’는 국어, 도덕, 진로 등 교과 시간을 통해 글쓰기 수업을 하거나 진로 활동을 할 때 응용할 수 있는 수업으로, 단편소설과 활동지를 활용하여 진행할 수 있다. 해당 수업 활동은 응용할 수 있는 폭이 커 미술 수업까지도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국어,

전영선의 NK 애니공작소 | 처방대로 제 시간에!

전영선의 NK 애니공작소 | <꼭 지키자요> 처방대로 제 시간에! <꼭 지키자요>는 조선4·26아동영화촬영소에서 2009년에 제작한 만화영화다. 항생제 병사와 나쁜 병균이 치열하게 전투를 벌인다는 내용으로 약은 의사 선생님이 처방해준 대로 제시간에 맞춰 복용해야 한다는 보건 교육 주제를 전달한다. 운동장에서 어린 축구선수들이 열심히 연습 중이다. 골대를 향해 멋진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날아올라 막아낸다.

열어라! 통일교육 보물창고 | 다이어트? 아~몸까기!

열어라! 통일교육 보물창고 8 | 한글날 특집 말말말 다이어트? 아~몸까기! 10월 긴 연휴의 마지막 날은 한글날이다. 우리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해마다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로 삼고 있다. 그렇다면 북한에도 한글날이 있을까? 한글날이 있는 10월, 한글에 대한 교육과 함께 남북한 언어 차이에 대한 수업을 해보고자 자료를 찾게 되었다.

하나되기 현장속으로! | 상아탑 통일교육의 메카를 찾아서

하나되기 현장속으로! 7 | 통일교육 선도대학 지정·육성 사업 상아탑 통일교육의 메카를 찾아서 통일부는 대학생들의 통일 의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통일교육 선도대학 지정 및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권역별 거점 대학을 지정하여 대학 통일교육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이를 주변 대학으로 보급하고 확산시키는 데 주목적을 두고 있다. 통일교육 선도대학은 지난해 2월 초 전국

북리뷰 | 만들어지는 ‘녀성’들!

북리뷰 만들어지는 ‘녀성’들! 최근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한국의 많은 여성들에게 꽤 오랜 시간 뜨거운 이슈가 되었다. 이 책은 1982년에 태어난 김지영이 사회에서의 경제활동, 가정에서의 출산과 육아를 경험하며 그 안에 드러나는 여성으로서의 역할, 남녀의 시각 차이 등을 다루고 있다. 한국에서 여성의 현주소를 위의 책으로 파악한다면, 북한에서 여성의 현주소는 <북한에서 여자로

이달의 책 | 조선자본주의공화국 外

이달의 책 조선자본주의공화국 다니엘 튜더 외 | 비아북 | 17,000원 <로이터통신> 서울 주재 특파원 제임스 피어슨과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으로 근무했던 대니얼 튜터가 공동집필한 책으로, 영국 국적을 가진 두 명의 전·현직 기자가 직접 북한을 취재하고 기록한 결과물이다. 저자들은 이른바 평해튼(‘평양’과 ‘맨해튼’의 합성어)에서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모바일 기기에 시선을 빼앗긴 남녀의

이달의 인물 | 채상덕, 김경진

이달의 인물 채상덕, 김경진   채상덕 선생, 남만주 항일무장투쟁 선봉에 서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채상덕(蔡相德, 1862~1925) 선생을 2017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선생은 황해도 출생으로 1910년 경술국치 이후 만주로 망명하여 대한통군부 총장, 대한통의부 부총장, 의군부 총장을 역임하며 만주에서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인물이다. 선생은 1910년대에 독립의군부가 와해되자 국내에서 활동이

시론 | 대북정책 운전석, 모범운전하면 길은 있다

시론 대북정책 운전석, 모범운전하면 길은 있다   문재인 정부는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호 운전대를 잡았다. 연합방위 주도에 필요한 군사력 획득과 남북대화 재개, 평화통일 환경 조성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인정받았다. 이어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기간 중 남북 평화공존 의향, 남북 대화 재개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한 ‘베를린 구상’을 내놓은 뒤, 중국·러시아·일본과

특집 |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이란? 2017년 9월호

특집 | 도발-제재 악순환 … ‘한반도 신경제지도’ 미래는?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이란? 문재인 대통령은 대북 및 통일 정책 분야에서 △북핵 해결과 전쟁 위험 없는 한반도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남북 시장을 하나로 통합하고 점진적 통일 △남북기본협정 체결 △북한 인권 개선 및 이산가족·국군포로·납북자 문제 해결 △남북 사회문화체육 교류 활성화 및 접경 지역 발전

특집 | “대북제재 국면에서도 추진 가능한 사업 발굴해야” 2017년 9월호

특집 | 도발-제재 악순환 … ‘한반도 신경제지도’ 미래는?  “대북제재 국면에서도 추진 가능한 사업 발굴해야” 정부는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비전을 통해 한반도 경제 통일과 북방경제 시대 개막을 제시하였으나 이는 선언적 성격을 갖는 내용이므로 반드시 명확한 사전 정리가 필요하다. 최근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라는 새로운 조직 구성이 결정되면서 ‘북방경제’라는 개념에 대한 논의는 매우

특집 | “소규모 공동체 형성 후 북한 참여할 길 열어줘야” 2017년 9월호

특집 | 도발-제재 악순환 … ‘한반도 신경제지도’ 미래는? “소규모 공동체 형성 후 북한 참여할 길 열어줘야”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에 대해서 전적으로 공감한다. 진보와 보수 정부를 거치는 동안 언급됐던 대부분의 내용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새로운 구상을 포함하여 구체적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한반도 경제의 미래 구상이라는 관점에서 몇 가지

특집 | “협상국면 도래 시 ‘원산-금강산 프로젝트’ 주목” 2017년 9월호

특집 | 도발-제재 악순환 … ‘한반도 신경제지도’ 미래는? “협상국면 도래 시 ‘원산–금강산 프로젝트’ 주목” 새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5년부터 일관되게 제시한 대북정책의 일환이다. 문제는 이러한 구상이 종이 위의 구상으로만 끝나서는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즉 실현 가능성이 매우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구상을 제시한다고 하더라도 상대인 북한이 이를

특집 | 제12차 통일한국포럼 “안보와 경협 투트랙 전략으로 가야” 2017년 9월호

특집 | 도발-제재 악순환 … ‘한반도 신경제지도’ 미래는? 제12차 통일한국포럼 “안보와 경협 투트랙 전략으로 가야” 평화문제연구소(이사장 신영석)가 주관하고 독일 한스자이델재단(서울사무소 대표 베른하르트 젤리거)이 협력해 지난 2015년 12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출범한 통일한국포럼(회장 손재식)이 “도발과 제재의 악순환 …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은?”을 대주제로 지난 8월 16일 서울 밝은사회국제클럽(율곡로)에서 제1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장용훈의 취재수첩 | 일촉즉발 8월, 태평양 넘나든 북·미 설전(舌戰)

장용훈의 취재수첩 일촉즉발 8월, 태평양 넘나든 북·미 설전(舌戰)   한반도의 긴장이 최고조로 끓어올랐다. 긴장 고조의 원인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입 때문이었다. 지난 8월 9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더는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 게 최선일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지금껏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북한 장마당 인사이드 | 요술주머니 ‘SD카드’

북한 장마당 인사이드 8 요술주머니 ‘SD카드’ 최근 북한에 국경을 초월한 정보화·국제화 바람이 불고 있다. 중국에서 유행하는 상품이 바로 시장에 등장하는가 하면 중국에서 분 한류 열풍이 동시에 일고 있다. 남한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있다. 여태껏 북한 주민에게 남한은 ‘굶주리고 헐벗은 가난한 국가’였다. 그러나 지금은 한국이나 중국을 가보지 못한 주민도 ‘한국이 세계

만나고싶었어요 | “북한 미술, 진품 증명 위해 ‘인증샷’도” 2017년 9월호

만나고싶었어요 | 박영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예술기반정책연구실장  “북한 미술, 진품 증명 위해 ‘인증샷’도” Q. 해외에서 북한 미술이 과연 어느 정도로 주목받고 있는지, 특정한 작가나 작품에 대한 인기가 있는 경우는?  A. 북한에도 우리와 유사한 미술 장르가 있고, 각 장르마다 작가들과 작품이 있습니다. 한국화와 유사한 장르로 전통 회화를 현대화한 조선화, 정치적 선전이나 사회 계몽을

윗동네 리얼스토리 | “괜찮을 거야 승진했다잖아”

윗동네 리얼스토리 79 “괜찮을 거야 승진했다잖아” 대기업의 건설 부문에서 차장까지 승진했다가 정년퇴직한 탈북자 A씨. 평소 형님·동생으로 가깝게 지냈던 이 사람에게서 뜻밖의 전화를 받았다. 북한에 있는 아들이 군단 후방보급처 고급장교로 승진했다는 소식이었다. ‘세상에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냐’며 A씨는 울먹거렸다. 실상을 아는 나도 적잖이 놀랐다. ‘반역’을 선택한 아버지 때문에 연좌제로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 이 계절에 이 과일을?

탈북인 남한사회 정착기 98 이 계절에 이 과일을? 남한에 태어나 줄곧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별일 아니겠지만 북에서 살다온 내게는 사시사철 신선한 과일을 먹고 싶은 대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호강스럽다. 한겨울에도 얼리거나 말린 과일이 아니라 나무에서 금방 따낸 것 같은 싱싱한 것을 판다. 국내산 과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수입산 바나나,

북한法 통일LAW | 북한 헌법 개정 누구를 위한 것인가?

북한法 통일LAW 북한 헌법 개정 누구를 위한 것인가? 올해로 김정은 정권이 등장한지 6년째다. 북한은 2011년 12월 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후 무려 3차례의 헌법 개정을 단행했다. 과거 김일성·김정일 시대와 달리 북한의 헌법 개정 빈도와 주기가 매우 짧아졌는데 권력기구와 관련한 것이 주된 내용을 이루고 있다. 법치(法治) 보다 인치(人治)에 더 가깝다는 북한 사회에서

통통인터뷰 | “남북의 통일 길동무가 되고 싶어요” 2017년 9월호

통통인터뷰 | 최태순 사단법인 길동무 이사장  “남북의 통일 길동무가 되고 싶어요” Q. 언제부터 북한에 관심을 가졌는지? 북한 지원 사업을 시작한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북한에 관심을 가졌던 건 1970년대 후반 대학 생활을 할 때부터 였어요. 그 시대에는 민족 자주화 문제와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됐었죠. 당시

Zoom In | “韓, 대미협력 강화로 전략적 위상 제고해야”

Zoom In | 2017 통일문제 미주세미나 “韓, 대미협력 강화로 전략적 위상 제고해야” 평화문제연구소(이사장 신영석)가 주최하는 2017 통일문제 미주세미나가 ‘불확실성 시대의 한·미 안보협력’을 주제로 지난 8월 1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글렌뷰뱅큇에서 열렸다. 평화문제연구소의 고문인 림관헌 환태평양문화재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김정은 정권이 핵으로 한·미·일을 압박하고 있는 현재의 한반도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해보고 바람직한 한·미 협력의

러시아가 온다, 극동으로 간다! | 에너지 자원의 보고(寶庫), 장점 위주 교차투자로 협력고리 만들어야 2017년 9월호

러시아가 온다, 극동으로 간다! 6 |  에너지 에너지 자원의 보고(寶庫), 장점 위주 교차투자로 협력고리 만들어야 러시아는 유럽에 대한 에너지 수출의존도 탈피와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수요증가에 대비하여 에너지 전략의 중심축을 서(west)에서 동(east)으로 전환하고 아태 지역과의 협력 확대 전략을 기본 방향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극동 지역은 러시아의 마지막 남은 자원의 보고(寶庫)로

화폐타고 세계여행 | 전설 속 인물이 살아숨쉰다 키르기스스탄

화폐타고 세계여행 6 전설 속 인물이 살아숨쉰다 키르기스스탄 각 나라마다 전해져 내려오는 유명한 전설이 있듯이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키르기스스탄에도 오래된 전설이 있다. 바로 마나스라는 키르기스 청년의 삶에 대한 전설이다. 거란족이 세운 서요와 카라한 카간국 사이에 전쟁이 발발했을 때, 마나스가 자기 부족을 거란족으로부터 보호하는 과정에서 벌였던 용감한 일화가 담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