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365
박계리의 스케치北 | 김정숙, 선군(先軍)의 어머니로 이미지화 2012년 7월호
박계리의 스케치北 김정숙, 선군(先軍)의 어머니로 이미지화 북한미술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선전선동의 역할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에서 미술은 조형적 언어로 현실을 사상 미학적으로 파악하며 조형 형상을 통하여 인민들의 미학 정서적 교양에 이바지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달에는 김일성의 부인, 김정일의 어머니였던 김정숙을 그린 작품들을 통해 북한미술의 이러한 역할이 어떻게
북한 맛지도 | 전통적 별미 평양어죽과 함경도의 감자오그랑죽 2012년 7월호
북한 맛지도 전통적 별미 평양어죽과 함경도의 감자오그랑죽 북한이 가뭄으로 인해 심각한 식량난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바로 죽이다. 사실 겨울에는 따끈한 죽이 좋다. 그래서인지 12월에는 동지죽을 먹는 세시풍속이 있다. 필자가 북한에서 생활할 때 겨울에는 유독 죽을 많이 쑤어 먹었다. 추운 겨울날 따끈한 죽이 몸을 덥혀주는 면도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 해군과 해병대 체험할 수 있는 삽교호 함상공원 2012년 7월호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해군과 해병대 체험할 수 있는 삽교호 함상공원 역사상 가장 강력한 무기체계를 갖추었다는 이지스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보유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해군의 현재 모습이다. 얼마 전까지 낡은 구축함으로 연안 방어에 주력하였던 해군은 대양해군으로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티끌 없이 하얀 제복을 입고 바다를 누비는 해군의 모습은 누구라도
영화리뷰 | 소수자의 현실과 이상 2012년 7월호
영화리뷰 <줄탁동시( 啐啄同時 )> 소수자의 현실과 이상 영화평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밝힐 것이 있다. 이 영화 〈줄탁동시〉가 필자의 취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이유다. 먼저, 요즘 북한소재 영화가 기근이다. 그런 와중에 우연히 탈북자가 등장하는 영화가 있다는 말을 듣게 된 것이 선택의 계기가 됐다. 두 번째는 제목 〈줄탁동시〉가 주는
박계리의 스케치北 | 남강 여인, 억센 손에 장총 부여잡고 전진 2012년 6월호
박계리의 스케치北 남강 여인, 억센 손에 장총 부여잡고 전진 <남강마을의 여성들>은 화가 김의관이 1966년 제작한 조선화다. 총과 볏짚을 진 여성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좌우를 살피며, 소를 몰고 강을 건너고 있는 장면이다. 화면은 중심에 총을 쥔 여성에 감상자의 시선이 집중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만지면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입체감이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호국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전쟁기념관’ 2012년 6월호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호국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전쟁기념관’ 6·25전쟁이 잊혀지고 있다. 전쟁 발발 60년이 넘어가면서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는 사람들도 하나둘 우리 곁을 떠나고 있다. 한국 역사에서 중요한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는 6?25전쟁은 쉽게 잊혀져서는 안 되는 존재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에서 볼 수 있듯 언제든지 전쟁이 재발할 수 있는 것이
영화리뷰 | 인류멸망에 대한 세 가지 주제…사과, 로봇 그리고 혜성 2012년 6월호
영화리뷰 <인류멸망보고서>인류멸망에 대한 세 가지 주제…사과, 로봇 그리고 혜성 이 영화는 부제에도 나와 있듯이 ‘멸망의 3가지 징후’에 대해 말하고 있다. 1편은 <멋진 신세계>, 2편은 <천상의 피조물>, 3편은 <해피 버스데이>다. 각각 독립적인 주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루고 있다. 필자는 처음에 영화의 형식을 보고 제시카 알바와 브루스 윌리스가 주연한 영화 <씬 시티(Sin City(2005)>가
박계리의 스케치北| 노동자 화가 박문협…쇳물에 녹여낸 북한 리얼리즘 2012년 5월호
박계리의 스케치北 노동자 화가 박문협…쇳물에 녹여낸 북한 리얼리즘 북한은 인민들이 당의 배려에 따라 풍부한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있다고 자랑한다. 북한의 노동자, 농민, 군인, 청년학생 등 대중은 자기의 취미와 능력에 따라 선택한 문예소조에 들어가서 문학예술 활동을 향유하도록 조직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북한의 군중문화노선은 대중이 수동적으로 문화를 향수하는 활동에서 나아가 스스로 예술을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한강 이북 최초의 ‘자유수호평화박물관’ 2012년 5월호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한강 이북 최초의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수없이 많은 외세의 침입으로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우리 민족은 불굴의 정신과 생명을 아끼지 않은 선열들의 값진 희생이 있었다. 특히 6·25전쟁은 북한의 적화통일 야욕과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강대국의 이해관계로 말미암아 벌어진 우리 민족의 최대 비극이었지만 자유와 평화를 수호해야 한다는
영화리뷰 | 부러진 화살이 사법부로 날아간 까닭은? 2012년 5월호
영화리뷰 <부러진 화살> 부러진 화살이 사법부로 날아간 까닭은? 영화 〈부러진 화살〉로 촉발된 논쟁도 조금 지난 이야기가 됐다. 영화 개봉을 전후로 사건 진실공방을 넘어 사법 개혁론까지 대두될 정도로 우리 사회에 한바탕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영화 제작진은 “98% 이상 진실”이라고 밝혔지만 법원은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후 대법원이 성명을 발표할 정도로 영화 〈부러진
박계리의 스케치北 | “<보천보의 횃불>, 김일성 우상화 신호탄” 2012년 4월호
박계리의 스케치北 “<보천보의 횃불>, 김일성 우상화 신호탄” <보천보의 횃불>은 북한 미술계에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지금 이 작품을 보는 독자들은 화면 오른쪽에 한 손을 높이 들고 서 있는 사람에게 먼저 시선이 갈 것이다. 누구일까? 이 사람의 얼굴을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보천보 전투에 대한 지식이 있든 없든, 가장 먼저
영화리뷰 | 이건 영화가 아니다. 실전이다. 2012년 4월호
영화리뷰 <액트 오브 밸러> 이건 영화가 아니다. 실전이다. 〈액트 오브 밸러(Act of Valor) : 최정예 특수부대〉, 말 그대로 현대판 전사들의 무용을 담은 액션물이다. 밀리터리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개봉 전부터 실제 특수부대원들이 등장한다고 알려지면서 입소문을 탔다. 하지만 개봉 이후 성적은 저조한 편이다. 블록버스터에 흔하게 등장하는 유명배우도 없다. 그야말로 실제 작전에서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 전쟁 상처 고이 품고 솟는 해 맞이하는 ‘강릉통일공원’ 2012년 3월호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12 전쟁 상처 고이 품고 솟는 해 맞이하는 ‘강릉통일공원’ 세계유일의 분단국에서, 분단의 허리 강원도. 강원도 해안 중심도시인 강릉 안인진과 정동진에는 민족대립의 현장과 전쟁의 슬픔이 숨어 있다. 지난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최초로 남침하여 상륙한 곳이며, 1996년 9월 18일 북한잠수함이 침투하여 온 국민에게 전율을 느끼게 한곳이다.
박계리의 스케치北 | “풀 나무 꽃에 스민 조선의 기백, 빠짐없이 그려보련다” 2012년 3월호
박계리의 스케치北 3 “풀 나무 꽃에 스민 조선의 기백, 빠짐없이 그려보련다” 박계리/ 이화여대박물관 학예연구원
북한 맛지도 | 당근죽과 은행오리찜으로 봄철 독감 예방하세요! 2012년 3월호
북한 맛지도 3 당근죽과 은행오리찜으로 봄철 독감 예방하세요! 도저히 물러갈 것 같지 않던 동장군이 조금씩 자리를 비켜가면서 서서히 봄기운이 약동한다. 하지만 계절의 고비를 넘기는 봄의 첫 자락의 추위 또한 살을 에이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추운 겨울이 지나면서 누구나 한 번씩은 통과의례처럼 겪는 것이 바로 감기이다. 특히 올해는 악성감기 때문에 누구나 한
영화리뷰 | 로봇 장난감 등장과 마이너 리그들의 반란 2012년 3월호
영화리뷰 <량강도 아이들> 로봇 장난감 등장과 마이너 리그들의 반란 올 겨울은 유난히 추웠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2월이 추웠다. 한반도에서 추위하면 생각나는 곳은 단연 한반도 북단에 위치한 양강도다. 이곳은 평소 겨울이면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동장군이 맹위를 떨었는데 이번에 찾아온 한파로 영하 30~40도를 기록했다. 양강도 삼지연군 보천보리. 영화 〈량강도 아이들〉은 북한에서
박계리의 스케치北 | “풀 나무 꽃에 스민 조선의기백, 빠짐없이 그려보련다” 2012년 3월호
박계리의 스케치북 3 “풀 나무 꽃에 스민 조선의기백, 빠짐없이 그려보련다” 지난 호에서 살펴본, 평양미술대학 교수로 있던 김용준의 미학이 북한 미술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때 부각된 작가가 리석호(1904~1971)이다. 그의 작품은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듯, 2011년 9월 베이징에서 열린 경매에 출품되어 외국 화랑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기도 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북한에서
북한 맛지도 | 北강원도 특산 원산해물잡채와 감경단 2012년 2월호
북한 맛지도 2 北강원도 특산 원산해물잡채와 감경단 최근 세계음식요리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잡채요리가 세계유명 요리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남과 북 주민들은 물론이고 외국인들도 매우 좋아하는 잡채(雜菜)의 ‘잡(雜)’은 ‘섞다’는 뜻이고 ‘채(菜)’는 나물이나 채소 등을 뜻하는 것으로, 이름 그대로 나물을 섞어 만든 음식이라는 뜻이다. 당면을 삶아 볶은 데에 당근, 시금치, 버섯, 고기 등을 넣고
박계리의 스케치北 | “사실주의 기법, 왜 서구에서 찾아!” 2012년 2월호
박계리의 스케치北 2 사실주의 기법、 왜 서구에서 찾아 조선화가 김용준 <수향산방(樹鄕山房)>은 김용준이 자신의 친구이자 후배인 화가 김환기(1913~1974)와 그의 부인을 그린 작품이다. 1944년 김용준은 자신이 10년 동안 살던 집을 후배인 화가 김환기 부부에게 넘겼다. 사진으로 풍경을 찍은 것처럼 구도를 잡는 서구 르네상스 그림들에서 흔히 보이는 선원근법을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대신 위에서 아래로
영화리뷰| “전란 책임과 피해는 고스란히 백성 몫” 2012년 2월호
영화리뷰| “전란 책임과 피해는 고스란히 백성 몫” 작년 국내 영화 가운데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영화는 단연 〈최종병기 활(War of the Arrows, 2011)〉이다. 영화 〈신기전(2008)〉과 유사하게 고전적 무기를 소품으로 등장시켰는데 〈신기전〉이 관객동원에서 별 재미를 못 봤지만 〈최종병기 활〉은 74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국내 사극에서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던 소품인 ‘활’을 전면에 등장시켰고 활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11 | 이념의 잔인함 새삼 느끼는 평창 이승복기념관 2012년 2월호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11| 이념의 잔인함 새삼 느끼는 평창 이승복기념관
북한 맛지도 1 | “설날 녹두지짐 지져 평양온반에 꾸미로 얹어요” 2012년 1월호
북한 맛지도 1 |”설날 녹두지짐 지져 평양온반에 꾸미로 얹어요” 평양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도시로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답게 음식이 발달된 지역이다. 또한 자연 지리적으로도 비옥한 넓은 벌과 숲이 우거진 중부 산악지대를 포괄하고 있어 곡류와 육류, 채소와 산나물이 풍부하고 한반도의 5대 강에 속하는 대동강을 끼고 있어 민물고기가 많아 다양한 요리들이 발달되어
박계리의 스케치北 1 | 똑. 똑. 북한미술 노크 2012년 1월호
박계리의 스케치北 1| 똑. 똑. 북한미술 노크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과 김정은의 등장으로 주식이 폭락하고, 매스컴에선 연일 관련 기사들을 내보내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우리들의 일상에 북한이라는 존재가 그리 깊게 들어온 적이 있었을까.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현대미술을 이야기하면서 관찰해보면 포스트모던과 다문화성, 세계화의 정치적 함의와 지역색을 논할 때 학생들은 우리의 미술계가 뉴욕의 미술
영화리뷰 | 사람을 악하게 만드는 건 기질인가? 환경인가? 2012년 1월호
영화리뷰 사람을 악하게 만드는 건 기질인가? 환경인가? 자연과학과 사회과학 연구방법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무엇일까? 바로 실험실의 존재 유무다. 원래 과학에서는 항상 동일한 조건에서 동일한 결과 값을 확인할 수 있어야 ‘사실’로 인정받는다. 이것이 사회과학을 ‘과학’이라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사회에는 항상 동일한 조건이 있을 수 없고 투입-산출의 결과도 항상 다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인간을
영화리뷰 | 수령님, 장군님 살려주세요!…굶주림의 호접몽(胡蝶夢) 2011년 12월호
영화리뷰 <겨울나비> 수령님, 장군님 살려주세요!…굶주림의 호접몽(胡蝶夢) 지난 1990년대 중반, 북한은 사상초유의 식량난을 겪으며 대규모의 아사자를 발생시켰다. 이후 여러 보도를 통해 들어온 소식은 북한체제 붕괴를 점칠 정도로 치명적인 것이었다. 배급제 등 사회시스템이 무너지고 대다수의 북한주민이 생존을 위한 처절한 생존의 장으로 내몰렸다. 비극의 땅 황해도, 북한 최고의 곡창지대인 이곳도 식량난의 여파를 피해갈
CAMERA FOCUS | 제주도, 70억 세계인의 보물섬이 되다 2011년 12월호
CAMERA FOCUS 제주도, 70억 세계인의 보물섬이 되다 혜의 보물섬’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우뚝 섰다. 스위스의 비영리재단인 뉴세븐원더스(The New7wonders)가 지난 11월 12일 선정, 발표한 세계 7대 자연경관은 제주도를 비롯해 브라질의 아마존과 베트남 하롱베이, 아르헨티나의 이구아수폭포, 인도네시아의 코모도국립공원, 필리핀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관광명소 테이블마운틴이다. 이들 자연경관은 전 세계 네티즌이 추천한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 인천보다 평양이 더 가까운 서해 최북단 백령도 2011년 12월호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10 인천보다 평양이 더 가까운 서해 최북단 백령도 인천 연안부두에서 고속 페리로 4시간 이상 걸리는 서해5도는 정확히 말하면 DMZ 248㎞에 들어가지 않는다. 정전협정 당시 군사분계선 표지 말뚝을 임진강변에서부터 세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해 5도는 ‘남한의 최북방 관할지역’으로 결코 그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 지난 2010년
영화리뷰 | 평화, 사랑, 지혜, 정의의 역설 2011년 11월호
영화리뷰 <김정일리아> 평화, 사랑, 지혜, 정의의 역설 우리 민족은 ‘꽃’과 관련된 많은 설화와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저 멀리 신라 성덕왕 때 노옹에 의하여 불린 4구체 향가인 ‘헌화가’에서부터 김소월의 ‘진달래꽃’까지. 꽃은 상대방에 대한 존경과 애정 표현을 위한 도구로, 또는 정(情)과 한(恨)의 상징물로 등장한다. 우리 민족에게 꽃의 이미지는 각별했다. 그러한 측면에서 북한은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 지붕없는 역사박물관, 강화 2011년 11월호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지붕없는 역사박물관, 강화 하나로 합쳐진 한강, 임진강, 예성강이 다시 서해와 만나는 곳. 위로는 병풍 같은 산들이, 아래로는 세계 5대 갯벌로 꼽히는 강화갯벌이 펼쳐지며, 휴전선 근처라 황해도가 지척으로 보이는 강화는 산자락 하나도 예사롭지 않다. 26개의 섬으로 이루어졌으나 이 중 유인도는 강화본도, 교동도, 석모도, 볼음도, 아차도, 주문도,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 분단과 공존의 한강하구를 한눈에 ‘김포’ 2011년 10월호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8 분단과 공존의 한강하구를 한눈에 ‘김포’ 애기봉(愛妓峯)이란 이름은 병자호란 때 끌려간 평양감사를 산봉우리 꼭대기에서 그리다 죽은 기생 ‘애기’의 한(恨)이 서려있다고 해서 붙여졌다. 그리고 1968년 애기봉을 방문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애기의 ‘한’과 가족과 고향을 잃은 실향민의 ‘한’이 같다고 하여 ‘애기봉’이라는 친필 휘호를 남겼다. ‘애기’와 민족 분단 설움이
영화리뷰 | 한국전쟁과 매기의 추억 2011년 10월호
영화리뷰 <적과의 동침> 한국전쟁과 매기의 추억 민간인 총 12만2,799명, 납북자 수 8만4,532명. 이것은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에 의해 죽은 남한지역 민간인 사망자 수다. 그동안 미군 및 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문제가 논란이 되었지만 당시 북한군 및 토착 공산세력에 의해 살해된 민간인의 수도 만만치 않다. 특히 북한군 점령지역에서는 지방 좌익들이 우익인사 및 그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 생명의 열쇠로 평화의 문 연 ‘인제’ 2011년 9월호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7 생명의 열쇠로 평화의 문 연 ‘인제’ 강원도 인제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넓은 군(郡)이다. ‘설악산’을 중심으로 산과 물, 봉우리와 골짜기가 조화롭게 형성돼 있어 이들 품에서 자란 귀한 동식물도 많다. 특히 풀이 4천여 년 동안 썩지 않고 퇴적돼 폭신한 층을 이룬 고층습원 용늪은 해발 1,280m 위에
영화리뷰 | 한국전쟁의 중심 ‘애록고지’, 그 곳에서는… 2011년 9월호
영화리뷰 <고지전> 한국전쟁의 중심 ‘애록고지’, 그 곳에서는…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 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 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의 길 일러 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 그 목소리 그리워 <전선야곡>(戰線夜曲, 1951) 유호 작사/ 박시춘 작곡/ 노래 신세영 한국전쟁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꾸준히 애창되고 있는 노래를 꼽는다면 단연〈굳세어라 금순아〉, 〈이별의
포커스 | 자연과 전통에 뿌리 둔 자유로운 시대정신, 재일한국인 건축미술가 이타미 준 2011년 9월호
포커스 자연과 전통에 뿌리 둔 자유로운 시대정신, 재일한국인 건축미술가 이타미 준 세계적인 건축미술가로 제주도에서 영어교육도시 건축 총괄을 맡고 있었던 재일한국인 ‘이타미 준’이 올해 6월 향년 74세로 도쿄에서 타계했다. 그의 유골은 한국으로 돌아와 선산이 있는 경남 거창에 모셔졌다. 그의 본명은 유동룡(庾東龍)이며 이타미 준은 예명이다. 대학 졸업 후 건축사무소를 내면서 예명을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 철새가 군무 펼치는 철의 삼각지, 철원 2011년 8월호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6 철새가 군무 펼치는 철의 삼각지, 철원 먼저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20-1번지에 위치한 철의삼각전적관. 철원군 안보관광지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내부 통일관 전시실에는 남북한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에 비추어 미래의 하나 되는 통일조국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제2땅굴은 제1땅굴이 발견된 다음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 평화의 종이 울리는 물의 고장 ‘화천’ 2011년 7월호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5 평화의 종이 울리는 물의 고장 ‘화천’ 북한강 줄기의 우리나라 최상류, 더 이상 갈 수 없는 DMZ가 가로 막는 이 지역 평화의 댐 하류에 세계 평화의 종 공원이 위치해 있다. 세계평화의 종 공원은 일류평화를 염원하는 세계 각국 주요 인사들의 평화 메시지를 비롯해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보내온
영화리뷰 | 젊은 이방인의 일기장 ‘무산일기’ 2011년 7월호
영화리뷰 젊은 이방인의 일기장 ‘무산일기’ 지난 4월 개봉한 독립영화 <무산일기>는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1만 관객을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시작으로 모로코 마라케쉬국제영화제 대상, 네덜란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대상 및 국제비평가협회상, 프랑스 도빌아시안영화제 심사위원상, 폴란드 오프플러스카메라국제독립영화제 대상, 미국 트라이베카영화제 신인감독상, 샌프란시스코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잇단 호평을 받고 있다. 박정범 감독의 <무산일기>가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 통일 미래로 가장 가까이 연천 안보 5경! 2011년 4월호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2 통일 미래로 가장 가까이 연천 안보 5경! ‘상승OP’는 북한의 활동을 관측하기 위해 운용되는 최전방 관측소로 경계임무는 비룡부대에서 수행하고 있다. 초소의 망원경으로 전방의 북한 초소들과 철책선 그리고 지금은 비무장지대로 변해서 접근이 불가능한 넓은 연천평야도 볼 수 있다. 관측소에서 비옥한 토지였을 연천평야가 잡초가 우거진 황무지로 변해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 미완성된 남북화해협력 현장, 임진각관광지 2011년 3월호
현장탐방 … 155마일 휴전선 따라 1 미완성된 남북화해협력 현장, 임진각관광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1325-1.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되어 있는 우리나라, 동족의 비극인 전쟁으로 인해 만들어진 군사분계선에서 남쪽으로 7㎞에 위치한 통일 안보관광지인 임진각을 소개한다. 임진각관광지는 1972년 임진각이 세워진 후 북한기념관, 통일공원, 각종 기념비 등으로 조성된 통일안보공원이다. 통일로와 자유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교통도



